우리들 간단후기 (스포)
Likeit
319 0 0
우리집을 본 이후에 우리들도 보려고 했었는데 몇년이 지나서야 봤습니다.
반에서 겉도는 이선과 전학온 한지아는 방학동안 친해지지만 방학이 끝나고 멀어집니다. 이선은 한지아와 다시 가까워지려 하지만 쉽지않습니다. 이선과 한지아, 보라와 친구들을 보면 아이들의 세계에도 정치적이고 잔인한 관계가 보이고 선과 지아의 갈등이 극에 달할수록 이전에 한번 마주보는 것만으로 화해했던 장면처럼 사과한다거나 용서한다는 말 없이 자연스레 화해할순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결국 사이가 안좋은 아버지와 대면하지 못하고 장례를 치르는 이선의 아버지의 모습과 친구에게 맞으면 다시 때리라는 이선의 말에 '그럼 언제 놀아?' 라고 답하는 동생의 모습이 지나간 후에 이선이 한지아와 화해하려하고 서로 마주보며 끝나는 엔딩도 인상깊습니다. 살면서 인간관계의 갈등이 생길 때마다 동생의 말처럼 놀 시간도 없으니 쉽게 풀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진의 어바웃 시네마 글에서 피구에 관한 얘기도 재밌었습니다.
https://brunch.co.kr/@aboutcinema/6
댓글 0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