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웨이홈. 선물같은 영화. 첫 박수 관람 체험.

결론적인 느낌 한 마디로 표현하면 선물같은 영화였습니다. 어벤져스 엔딩게임 마지막 씬을 보고난 직후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그 비슷한 느낌을 받아서 매우 만족스러우면서도 기분좋은 뭉클함이 있네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 개봉 당시 아이맥스 예매하고 기다림의 시간이, 어떻게 보면 영화 한 편 상영일 뿐일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때 당시 그 영화 개봉되고 상영되는 것이 그 자체가 하나의 빅 이벤트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다 보고 난 직후의 느낌은 선물을 받은 것 같은 영화, 선물같은 영화라는 것이었는데, 노웨이홈 개봉 직전까지의 느낌 그리고 아이맥스 관람 직후 느낌이 오랜만에 엔드게임 때의 그것과 비슷했네요

상영 중간에 큰 박수소리가 들리는 체험은 한 번도 못해봤다가 오늘 처음 겪어봤는데 저도 속으로 동참했습니다ㅎㅎ 그 씬보다 그 이후 씬에서 저는 더 감동적이었고요

저는 최근 듄을 한번 더 아이맥스 관람했을 때 노웨이홈 아이맥스 예고편이 나왔는데, 노웨이홈과 관련된 거의 모든 정보를 피하고자 했던 저에게 아이맥스 예고편이 마지막 장애물이었습니다. 시선을 최대한 구석으로 두고, 영어는 리스닝이 원래 거이 안되는 수준이라 어떻게든 피했네요. 익무도 약 24시간만에 들어와봅니다.

샘스파 어스파는 필수복습과정이니 꼭 완료하셔서 더 큰 감동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이미 꼭 봐야될 영화로 언급이 많이 나왔겠지만 그래도 한번더 강조해봅니다. 그 감정선에서 이어지는 감동의 차이가 매우 클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