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필즈 Patricia Moore 관람 후기
익무의 은혜로 '패트리시아 무어'를 관람했습니다
2018년작이군요
블랙필즈가 무엇인지 몰랐는데 콘텐츠 제작사더라구요
왜 이리 짧게짧게 만드는지 모르겠는데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라서 그런걸까요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ㅎㅎ
영화? 영상? 이야기를 하자면
결과적으로 상당히 재밌게 보았습니다
식인이라는 설정도 신선했고 짧은 에피소드로 끝내기에는 떡밥도 많고 아까운 내용이더라구요
영화 한 편으로 제작하거나 아예 시즌으로 만들었어도 될법하게 재밌었어요
각 에피소드가 10~15분 남짓이어서 그런가 아쉬운 부분도 없잖아 있었는데. 하지만 시간에 비해 쓸데없는 살은 많이 붙지 않아서 보기 좋았네요
아쉬운 엔딩.. 마지막에 여러 떡밥을 그대로 묻어버리는 듯해서 그 부분이 아쉬웠어요 저는 뚜렷하게 나오지 않은 부분들. 도망친 명확한 이유나 종교단체에 대한 자세한 내용, 여주의 미스테리한 과거나 숨겨진 이야기 등등 알고 싶은게 많았거든요
내용 중간에 초콜릿을 먹고 토하는 부분도 이해가 안가고 자세히 설명도 나오지 않았어요 제가 놓친걸까요. 숨기고 있는 것들이나 종교단체, 한정된 식사재료를 두고 봤을 때 어떠한 의식으로 만들어진 존재라던가 그런것들도 생각해봤는데 그런건 아니었나보네요ㅠ 아무것도 나온게 없는..
이렇듯 설정은 많았는데 뚜렷하게 다 밝혀지진 않았어요
후속작이 나온다거나 하진 않겠죠ㅎㅎ
각 에피소드를 짤막하게 보는 재미도 있었지만
영화를 즐겨보는 제 입장에서는 하나의 긴 영상으로 보는게 더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네요
영상과 관련된 정보를 찾아봤는데
검색하면 과거 유능한 산업디자이너분만 뜨더라구요ㅎㅎ
해외 영화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관람한건 총 9개의 에피소드인데
10ep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궁금했지만 정보가 더 없었습니다ㅠ
재밌게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여주님 사진. Marlo Kelly
그러다보니 떡밥을 다 수거 못 하는데 정작 몇 년 동안 속편 소식은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