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돌비에서 본 인상깊은 명장면 20가지 (강스포)
첫주에 용아맥으로 본뒤, 장면장면을 한번더 세세하게 곱씹어 보고팠는데...
감사한 익무예매권덕에 코돌비로 2차했습니다. ^^
1차엔 불호후기를 적었지만,
[이터널스] 일단은 불호평과 10명의 테마 간단정리 (강스포)
워낙 컬러감이 다채로운 장면들이 많고,
주로 어스름한 밤이나 새벽에 전투하는데다,
리얼블랙을 감상할 우주우주한 씬도 있으니,
영상미 측면에서 다시 함 감상하고 싶더라구요. ㅎ
1. 이터널스의 메소포타미아 상륙씬!!
스타워즈식 오프닝과 함께 불타오르는 태양, 지구에 이어..., 간지나는 도모의 웅장한 모습!
개인적으로 요 오프닝의 액숀이 아마존의 이카리스, 마지막의 마카리 액숀과 함께 탑3였네요. ㅎㅎㅎ
돌비의 컬러감과 사운드의 타격감 덕에 아주그냥 시원시원합니다.
지잉~ 빔쏘며 나타난 이카리스와 블링블링한 화살만들어 쏘는 졸리느님!
뿌슈 킨고와 호다닥 구출작전 마카리, 퍽하는 길가메시 등등 종합선물세트 같은 씬이죠. ^^
2. 런던에서 데비안츠와의 첫전투와 빨간 꽃잎
닥나라마냥 버스가 쾅~하고 뒤집어지는데,
꽃잎이 샤라락~! 전우치마냥 복제인간이 짜잔~!
안그래도 추적추적한 런던인데다 밤씬이라 요장면을 일반관에서 보면 잘 안보였을거 같군요. ^^;
3. 바빌론에서의 파랑+금빛 색감의 조화
터키그린색과 프러시안블루색을 워낙에 좋아해서 돌비 볼때 가장 기대했던 장면입니닷! +_+
예상치 못하게 마블리가 싸다구!! 날릴땐 타격감이 의자에까지 진동으로 퍽! ㅋㅋㅋㅋ
블링블링한 코스믹에너지의 금빛 컬러감도 돌비로 보니 더욱 화려하군요. ^^
바빌론씬은 확실히 돌비 압승이네요!!
4. 석양빛 따사로운 야외에서의 갑분 섹스신
자오 감독은 역시 어스름한 햇빛이 감도는 풍경의 색감을 잘 잡아내는듯요.
그나저나 우리 디즈니가 달라졌어요?!! @_@
순간 이게 몇세 영화더라? 확인하게 되는 야외에서의 크흠... 씬...
2차하면 보이는 결혼식날 혼자 뾰루퉁한 스프라이트 (얘 옷색깔 완전 제 취향저격! ㅎ)
5. 핑크빛 찬란한 느글느글 발리우드 댄스영화
갑자기 장르가 바뀌며 눈썹 움직임이 극히 부담스러운 킨고의 춤사위!! ㅋㅋㅋㅋ
현란한 군무의 인도영화가 나옵니다. 둠칫둠칫!
게다가 돌비 애트모스로 듣는 BTS 음악이라닛!!
전용 뱅기타고 가는데 훅 나오더라는... ㅎㅎ
6. 아즈텍에서 미친X된 테나와 몸빵 마블리
돌비의 명암비 덕에 야밤에 흰옷입고 코스믹칼 휘두르는 졸리느님이 제대로 보이네요. +_+
여윽시! 몸짓에 액숀느낌이 찰붙이군요!
눈알이 희번뜩 돌며 치매(엄밀히 따지면 정반대의?)가 와서 팀킬을 시전하는데...
얼굴에 흐르는 지지직 기운까지 잘보이는데다,
우리 마블리가 퍽하며 내리꽂는데 사운드에 타격감이 아주그냥!! ㄷㄷㄷ
그래도 잘 델고 살겠답니다! ^^;
7. 알고보면 평화주의자 드루이그
대항해시대, 인간들끼리 학살하는 거에 현타온 싸한 눈빛의 드루이그...
불타오르는 이 아즈텍 문명의 마지막 모습은 워낙에 어두운 밤씬이라,
요기도 일반관이라면 제대로 눈에 안뵐듯한...
여튼 다들 여기서 이만 해산!!
8. 호주에서 마블리의 앞치마와 꼬까옷!
귀여운 앞치마를 두른채 문을 열어주면서도, 후라이팬을 구기는 엄청난 괴력을 시전!
테나와 스프라이트에게 씹던술이 아닌 무알콜 음료를 줬다가...
아아... 우리 마블리 귀요미인거 이제 전세계적으로 소문 다났네요! ㅋㅋㅋㅋ
9. 셀레스티얼과 우주역사 대탐험
아리솀과의 대화가 4~5번쯤 나오는데,
돌비에서 보면 그 사운드의 공간감이 진짜 어마무시합니다.
에반게리온/사도가 생각나는 몸매+얼굴을 하고는... 동굴 목소리가 쩌렁쩌렁!!
스피커가 제대로 열일을 해서 이것이 돌비 애트모스닷! 외치는 듯 하군요. ㄷㄷㄷ
개인적으로 올림피아(가 아니라 월드 포지)의 색감이 너무나도 멋있더라구요.
특히 그 발광하는 벌집?스러운 기억저장소가 엄청 화사~~하게 펼쳐집니다. +_+
10. 아마존에서의 다채로운 전투 시퀀스!
솔직히 호주에 이어 아마존까지 갔을땐 슬슬 지루해졌는데,
다시한번 본격 액숀이 펼쳐지는 군요!
기를 모아 충전해서 뿌슈! 를 날리는 킨고와,
갠적으로 굉장히 인상깊었던 데비안츠에 눌린 이카리스의 빔쇼!
븀~ 븀~ 방향이 휘돌아가는 사운드와 퍽퍽 눌리는 사운드가 지대로!!
어후우~ 내 삭신이 다 쑤시는 줄?!
근데 요기도 새벽시간대의 전투라 일반관에서 보면 잘 안보일듯 하군요.
11. 세르시의 능력 업글과 마블리의 죽음...
물에 풍덩~ 빠진 세르시가 손을 대니 화면 가득히 얼음꽃?이 핀 데비안츠 나무 만들기!
여러모로 세르시의 능력은 돌비 인트로 영상으로도 딱일거 같아요. ㅎㅎㅎ
그나저나 울 마블리 여기서 진짜 죽는거?
아마도 졸리느님 만큼이나 속상했을 우리나라 관객들...ㅠㅠ
12. 파스토스의 행복한 우리집 탐방
히로시마 원폭에 과학자로서 현타를 느낀 파스토스,
새로 가족을 꾸려 다시금 잘살고 있었으나...
대학친구가 놀러와서는 소듕한 이케아 가을신상을 폭싹! 내리친!!
13. 범인이 너였어?! 이카리스가 쏘아올린 시빌워
이라크에서 마카리도 합류하고, 열심히 셀레스티얼 배신때리기를 준비하는데...
알고보니 이머전스란 대의에 찬성하는 이카리스는
알래스카 빙산위에서 에이잭을 밀어버리고,
뒤이어 데비안츠는 곧바로 진화를...?! @_@
14. 지구를 훑는 초스피드 마카리!
응급상황!! 이머전스 장소를 찾아라 슉! 슉!!
개인적으로 액숀장면에서 이카리스보다 마카리가 훨씬 더 인상적이더군요!
드넓은 풍광이 순식간에 뒤로 빠지는 지구한바퀴는 진짜 최고네요! ㅎㅎㅎ
15. 블링블링 유니마인드와 또 마카리!
이 금빛 찬란한 코스믹 에너지 색감은 화면 밝기랑 명암비가 정말 중요한 거 같습니다.
돌비로 보면 가까울 땐 섬세한 문양이 제대로 보이고, 멀리서 볼땐 에너지 줄기의 장관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그나저나 몰아넣고 뚜까패는 마카리의 스피드감과 타격감이 사운드 덕에 제대로 느껴지네요!
아아... 저의 최애캐는 마카리입니닷! +_+
16. 파스토스의 날개?누르기와 테나의 복수
파스토스는 뒤끝이 작렬하여 자기 작품(유니마인드) 뿌셔놓은 이카리스를 이참에 옴싹달싹 못하게 묶어두는군요.
(그러게 왜 이케아 신상까지 뿌셨어!! 이긍...)
우아~한 몸집으로 데비안츠를 따라 동굴로 들어간 테나!
울 마블리 죽여놓고 목소리까지 흉내내는 건 못참지! ㅡㅡ^
테나의 칼질로 넘 손쉽게 사라져버린 빌런...^^;
17. 배신이 뒤엉키는 화산 대폭발!
약간은 황당했던 갑분 팅커벨의 웬디 찌르기와 드루이그의 퍽치기!
(그러고보니 킨고는 끝끝내...^^;)
그나저나 사랑하는 그녀와의 눈싸움을 차마 못하는... 지직지직 이카리스...ㅠㅠ
18. 지구알에서 병아리를 부화시켜보야욧!
키야~~~!! 이런 장대한 장면은 여윽시 특별관에서 보아야지요! +_+
화산폭발 사운드와 티아무트의 웅장한 장관이 진짜 어마무시하게 멋져서 입이 떡 벌어집니다!!
태어나다가 급! 짜게 식은 인도양의 눈, 코, 입 아니 손꾸락!
19. 태양을 향해 돌진하는 이카리스
아아... 배신에 배신을 거듭한 그는 전여친에게 바람맞고, 신화속 내용처럼 최후를 맞이하는 군요.
솔직히 이해가 잘 안되는 선택이긴 합니다만 여튼...
20. 후일담과 쿠키들
학교댕기기로한 착한 어린이와 갑분 끌려간 셋.
도모타고 가다 갑분 타노스 동생 에로스를 만난 셋.
그리고... 역시... 소싯적 왕좌에 앉았던 스타크인데 그냥 쩌리일리가 없는 데인!
* 돌비 총평
전 불호에도 불구하고 2차가 땡겼는데, 이 영화 N차하기에 돌비는 매우 좋은 선택일 듯 합니다!! ^^
금빛 코스믹E, 붉은 꽃잎, 파란 바빌론, 핑크빛 인도댄스, 에메랄드빛 벌집 같이 컬러감이 중요한데다,
어스름한 새벽이나 밤에 찍은 액숀 장면도 많고,
광활한 대자연과 우주우주한 셀레스티얼이 정말 웅장하게 펼쳐지거든요.
게다가 사운드의 타격감과 가득히 채워주는 공간감, 액숀 따라 움직이는 스피커의 방향전환이
거의 4d 느낌으로다가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수목에 쿼터채우고 오늘거 열자마자 봤는데, 낼은 마그넷 주고 담주엔 엽서도 준다는군요. ㅎㅎ흑 ㅜㅜ
* 익무예매권 주심에 무한 감사를!! (어차피 전 익무의 손바닥안에서 이터널할 팔자?! ㅋㅋㅋ)
* 첫번째 후기는 요기!
[이터널스] 일단은 불호평과 10명의 테마 간단정리 (강스포)
Nashira
추천인 22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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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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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어보았습니다.
여러모로 돌비에 굉장히 잘어울리는 영화더라구요. ㅎㅎㅎ
오...?!! 이전 리뷰 꼬다리에 저도 아맥/포디/돌비 포맷 고민했던 거 적어놨었어요! ㅎㅎㅎ
이카리스가 훗날 돌아와서
<이카리스 세르시 블랙나이트>
삼각구도 보고 싶습니다.
🙂
"이터널스 Will Return" 이라고 나왔으니까
<이터널스 2> 작품은 나올 거라고 봅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이카리스>와 <데인(블랙나이트)>이 최애캐였습니다.
Nashira님은 <마카리>와 <테나>와 <길가메시>가 최애캐였군요 ?
중간에 마블리님 에뛰드에 또 놀랐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