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짧은 후기
얼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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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sf라 이름만 들어봤지 개요도 한번 접한 적 없던 터라 초반 세계관 이해하고 이름 익히는게 좀 어지러웠네요.
주인공이 움직이게 되는 큰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는 아무래도 세계관 설명 부분에 아직 파악도 덜됐는데 인물 저인물 왔다갔다 몰입할 부분도 없고 정말 많이 지루했습니다ㅠㅠ
폴 중심으로 험난한 여정이 시작되는 중반부부터는 딱 집중되고 재밌었어요. 티모시 샬라메 배우.. 여기서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몇 없는 대사 속에서 약간의 표정연기로도 몰입하게 하는 힘이 장난 아니더군요.
아예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낸 영상미나 복장, 샌드웜, 건축물 및 각종 기계 디자인, 연출아이디어들이 굉장히 좋아서 그 복잡한 세계관을 영상물로 잘만들었구나 싶은 반면, 같은 감독의 전작 컨택트에서 느껴진 차분한 감성또한 깔려있어 그 스케일에 비해 오락성은 살짝 갸우뚱한 영화였습니다.
사실 이번은 길디긴 빌드업편이라 생각돼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될 2편은 확 재밌지 않을까 그래도 기대가 되네요. 젠데이아 활약도 얼른 보고싶어요.
어제 합정 롯시에서 봤는데 아트카드는 역시나 이미 소진이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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