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 : 인연의 시작 」 혼란스러운 시대상 속 가슴이 미어질 듯한 인연 😢

찬란했던 버블경제의 몰락, 9.11테러부터 동일본 대지진까지.
혼란스러운 헤이세이 시대 속에 갈라 놓인 인연이라는 주제는 저를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한국판 「 국제시장 」 느낌이라던데 제가 국제시장을 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못하겠네요.
어쩌면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던 전형적인 로맨스 영화 클리셰를 고마츠 나나와 스다 마사키라는 거물급 배우분들의 열연으로 잘 풀어냈습니다.
중간에 루즈해지는 부분이 많고 영화가 전달하려하는 메세지가 명확하지 않아서 좀 아쉬웠어요 😐
소노다 아오이의 어린 시절 연기를 담당했던 아역배우 우에하라 세라(植原星空).
올해 15살이라고 하네요.
CM이나 드라마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경력을 쌓고 있는 풋풋한 신인 배우입니다.
작중에서 연기 실력이 별로라 몰입에 방해가 됬다는 평이 많더라구요.
아역 배우분의 미모에 넋을 놓고 보느라(...) 연기 실력이 어땠는지는 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렌과 아오이의 어린 시절 부분은 영화를 보고 하루가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더라구요.
자신을 학대하는 부모님을 피해서 13살(일본기준 중1)이라는 어린 나이에 사랑의 도피를 하고,
의지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과 순수한 사랑을 나누었지만......
오래 못가고 결국 헤어져서 짧은 인연으로 남아았다는 것이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
영화 주제가 「糸」을 들으면서 남은 여운을 정리하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노래 좋으니 한번씩 들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굿즈 상영회 구성 미쳤다 미쳤어.......)
Jos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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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츠나나 보다 치즈공방 선배(카오리 였던가요)가 더 주인공 같이 강렬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