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비하인드 스토리 1탄
거창하게 1탄이라고 해서 죄송합니다.
너~무 많아서 편집도 하고 그러다 보면..
하나의 글로 쓰기엔 정말 심한 스압이 될 것 같기도 하고..
한 번에 많은 양을 의역하려니 조금 버겁기도 하고..ㅋㅋ
본의 아니게 끊어서 작성했습니다.
아무래도 글이 길어지면 재미도 없어지고.. 가독성도 나빠지고..
출처에 제시된 링크의 3페이지까지 작업했습니다.
12페이지까지니 두어 번은 더 쓸 것 같네요..
한창 매드맥스 얘기에 웬 킹스맨 얘기?!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킹스맨 따라잡기에 혈안인 요즘 제가 몰랐던 얘기가 많아서 한 번 가져와 봤습니다.
그나저나 킹스맨은 아직까지도 탑5에서 내려오지 않는군요..
잘하면 600만도 넘길 것 같던데..
대충 보니 뒤로 갈수록 더 재밌는 얘기가 많더라구요.
앞부분은 이미 많이들 아실 것 같지만...
그래도 한 번 해 보겠습니다.
틀린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록시 역에는 엠마 왓슨과 벨라 헤스콧이 물망에 올랐었습니다.
● 가젤 역은 원작 만화에서는 의족을 찬 젊은 남자였는데 영화에서는 여성 곡예무용사로 나옵니다.
● 에그시 역은 애론 테일러-존슨이 맡을 뻔 했으나 그가 거절했습니다.
● 게리 언윈 (일명 에그시) 역 최종 물망에 오른 3인은 잭 오코넬, 존 보예가, 태론 에거튼이었는데 매튜 본 감독이 "태론에겐 유독 호감이 가더라"며 태론을 캐스팅했습니다.
● 스파이 영화에 출연한 전력이 있는 배우 2인으로는 콜린 퍼스와 마이클 케인이 있는데 콜린 퍼스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Tinker Tailor Soldier Spy, 2011) 에서 빌 헤이든 역을, 마이클 케인은 국제 첩보국 (The Ipcress File, 1965), 베를린 스파이 (Funeral in Berlin, 1966), 그리고 10억 달러짜리 두뇌 (Billion Dollar Brain, 1967) 이렇게 세 편에서 당대 유명한 스파이 해리 팔머 역을 연기했습니다. (제가 며칠 전에 썼듯이 마크 스트롱도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에 같이 나왔었는데 원문에는 빠져 있군요.)
● 배우 마크 해밀은 스타워즈 (1977)에서 루크 스카이 워커 역을 맡았었는데, 이는 007 스카이폴 (Skyfall, 2012) 영화 제목과 유사한 이름입니다. (킹스맨이 스타워즈와 007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뜻을 전달하고자 작성한 것 같습니다.)
● 게리 언윈 (태론 에거튼)의 닉네임은 에그시입니다.
● 킹스맨 이전에도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에 참여해본 사람들로는
⓵ 매튜 본 감독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X-Men : First Class, 2011))
⓶ 사무엘 L. 잭슨 (Nick Fury역으로 서너 편)
⓷ 마이클 케인 (배트맨 시리즈에서 Alfred Pennyworth역)
⓸ 마크 해밀 (배트맨 영화에서 조커 역)이 있습니다.
● 영화 속 아놀드 교수 역은 마크 해밀이 연기하는데, 원작 만화에선 아놀드 교수가 처음으로 납치하는 유명인사가 마크 해밀 (배우 실명 그대로 등장한다고 합니다.)입니다.
● 악당 발렌타인 역에는 레오나로드 디카프리오, 톰 크루즈, 이드리스 엘바, 이렇게 3인이 물망에 올랐으나 결국 사무엘 L. 잭슨이 캐스팅 되었습니다.
● 킹스맨과 007 여왕 폐하 대작전 (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 1969)의 공통점 2가지는
⓵ King, Majesty처럼 왕을 지칭하는 말이 들어가고
⓶ 첩보서비스를 의미하는 'service'가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 킹스맨은 매튜본 감독이 마크 밀러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2번째 영화인데 첫 번째 영화는 킥 애스 : 영웅의 탄생 (Kick-Ass, 2010)입니다.
● 콜린 퍼스가 출연한 세인트 트리니안스 (St. Trinian's, 2007)에 나왔던 젬마 아터튼은 다음 해, 007 퀀텀 오브 솔러스 (Quantum of Solace, 2008)에서 본드걸로 나옵니다. (이 역시 킹스맨과 007의 인연을 강조하기 위해 작성한 듯합니다.)
● 매튜 본 감독과 마크 해밀의 인연도 엿볼 수 있는데 본 감독의 연출작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X-Men: First Class, 2011)에 마크 해밀의 사촌인 케빈 베이컨 출연했습니다. 케빈의 극중 이름은 세바스찬 쇼 (Sebastian Shaw)였는데, 이는 스타워즈 : 에피소드 VI - 제다이의 귀환 (1983)에 마크의 아버지로 나온 배우의 이름입니다.
● 축구의 전설 데이비드 베컴, 가수 엘튼 존, 여가수 아델 (2012년 영화 007 스카이폴 주제가 부른 가수)이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었습니다.
● 이 영화를 제작하겠노라 처음으로 공표한 때는 2012년 후반입니다.
● 킹스맨은 제목에 'King'이 들어간 영화 중 콜린 퍼스가 연기한 2번째 작품입니다. 아시다시피 콜린 퍼스는 2010년에 킹스 스피치 (The King's Speech)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는데 그로부터 5년 후인 2015년에 킹스맨이 개봉되었습니다.
● 제임스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 (Daniel Craig)는 매튜 본 감독의 연출작 레이어 케이크 (Layer Cake, 2004)에 출연했는데, 이는 007 카지노 로얄 (2006)에서 새로운 제임스 본드로 공식 탄생하기 전 마지막 작품이었습니다. (이 역시 킹스맨과 007의 인연을 강조하기 위해 작성한 것 같습니다.)
● 콜린 퍼스는 2013년 4월 13일에 캐스팅 명단에 합류하며 주연이 되었습니다.
● 마크 해밀과 사무엘 L 잭슨은 스타워즈 시리즈에 제다이 기사 (마크는 Luke Skywalker역, 잭슨은 Mace Windu역)로 출연했습니다.
● 매튜 본 감독은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X-Men : Days of Future Past, 2014)의 연출을 고사하고 킹스맨을 선택했습니다.
● 킹스맨의 원작 만화는 마크 밀러(Mark Millar)와 데이브 기븐스 (Dave Gibbons)가 공동 창작한 "The Secret Service"이며, 2012년에 첫 발간되었습니다.
● 콜린 퍼스가 극중 연기했던 스파이 이름은 해리(Harry Hart)인데, 마이클 케인이 60년대 연기했던 비밀요원 이름도 해리 (Harry Palmer)였습니다.
● 킹스맨에 이어 2015년을 장식할 스파이 영화들로는
⓵ 007 스펙터 (Spectre, 2015)
⓶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2015) 등이 있습니다.
● 아더왕과 원탁의 기사단 – 킹스맨에는
⓵ 멀린(마크 스트롱)
⓶ 갤러해드 (일명 Harry Hart) (콜린 퍼스)
⓷ 랜슬롯 (잭 데이븐포트)
⓸ 아더(마이클 케인)
⓹ 영 아더(맷 호킹스) 등 아더왕의 전설 속 인물들 이름을 딴 캐릭터가 많이 등장합니다.
● 매튜 본 감독은 킹스맨 수트의 컨셉을 전통스타일이 아닌 더블브레스트 정장으로 잡았습니다.
● 영화에서 선보인 무기 및 도구류로는 실리콘 마이크로칩 / 원격조종 독침 펜 / 2연발 권총 / 방탄 정장 / 50,000 볼트 전기충격용 반지 / 가상현실 증폭 안경 / 방탄 우산 / 슈퍼 스마트워치 (수면침을 발사하거나, 자력 줄을 투척) / 가젤이 착용한 날카로운 은빛 칼날의 금속 의족 / 신경독을 묻힌 날이 튀어나오는 구두 (→ 영화 007 위기일발 (From Russia with Love, 1963)에서 차용) 등이 있습니다.
● 콜린 퍼스는 젠틀맨 스파이 해리 하트를 완벽히 표현하기 위해 약 6개월 동안 운동으로 몸을 만들었습니다.
● 영화 속 의상 중 새빌로우 (Savile-Row) 정장 가격의 최저가는 대략 $1750 (한화로 약 193만원)입니다.
● 킹스맨에는 원작만화 속 인물 중 딱 3명만 영화에 등장하는데 그 3명은
⓵ 가젤 (원작은 남성임)
⓶ 아놀드 박사 (영화에선 교수)
⓷ 개리 런던 (영화에선 개리 언윈)입니다.
● 영화제작진의 목표는 이번 영화가 킹스맨 시리즈의 첫 편이 되는것이랍니다. 감독 왈, "그저 계획일 뿐... 잘 안되면 누군가는 거액을 날리는 거니까요.."
● 스턴트 감독에 의하면 콜린 퍼스는 액션씬 80%를 스턴트 대역 없이 소화해냈다고 합니다.
● 매튜 본 감독의 영화를 대하는 시각의 기준은 어릴 적 접했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1981년 작품 레이더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라고 합니다.
● 매튜 본 감독이 마크 밀러의 원작을 영화로 만든 게 킹스맨이 처음은 아닙니다. 첫 작품은 킥 애스 : 영웅의 탄생 (Kick-Ass, 2010)입니다. (아까 나왔던 얘기와 중복되는군요.)
● 멀린 역의 마크 스트롱 왈, "킥 애스가 슈퍼히어로 영화라면, 킹스맨은 007영화라 할 수 있다".
● 웨일즈 출신 태론 에거튼의 정식 데뷔작은 두 편인데 하나는 킹스맨이고, 또 하나는 청춘의 증언입니다.
출처 : http://m.famousfix.com/p25496533/kingsman-the-secret-service/trivia
추천인 5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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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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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최대한 추려서 올리겠습니다:-)
사무엘 잭슨의 트리플X는 스파이영화라고 하기보다는 액션영화에 가까울까요..쉴드요원인건 확실히 스파이로는 안 쳐줄것같긴해요..
깔끔하게 정리 잘 하셨네요.
2~3탄 기대해볼게요.^^
마크 해밀은 배트맨 영화가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게임(아캄 시리즈)에서 조커 목소리를 담당했습니다.
아캄 시티를 끝으로 조커 역에서 은퇴했구요. (그래서 아캄 시티에서 조커가... 스포일러)
wow 사무엘L잭슨 역의 디카프리오와 톰쿠르즈 버전도 궁금하네요 !
이거 IMDB 트라비아는 아니죠? IMDB 버전에 비해서 왠지 좀 허접하고 엉성한 느낌?
절대 사쿠라기님의 번역이나 수고가 잘못됐다는 뜻은 아니니 절대 오해는 마시구요.... 다만 원본 컨텐츠 자체가 쫌..... ㅡ.,ㅡ;;;
발렌타인 역은 그래도 사무엘 잭슨이ㅎㅎ
번역은 훌륭하게 하셨는데 치졸하게 매우 사소한 태클을 걸자면, 가상현실 증폭 안경은 '증강현실 안경'이 아닐까요? ㅎㅎ
어흑ㅠ 제가 요즘 일이 고되서 트리비아 번역을 못하고 있어서 잊혀지고 있었네요ㅠㅠ
제가 IMDB 트리비아 파트 2까지는 정리해놨어요ㅎㅎ
(링크는 아래에+_+)
이번 주말에 반드시!! 파트 3, 가능하면 최종인 파트 4까지 올리겠습니다!
파트 1 - http://extmovie.maxmovie.com/xe/trivia/6487105
파트 2 - http://extmovie.maxmovie.com/xe/trivia/6532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