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익무시사회 신청하길 잘 했다!
아리아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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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 시사회로 본 작품 중 거의 최고로 좋았습니다
누가 저한테 영화를 왜 많이 보냐고 물어본다면
코다같은 작품을 건지기 위해서라고 말할 것 같아요
솔직히 큰 기대 안하고 신청했는데 이런 재미와 감동이라니ㅠㅠ
영화에 대해 말해보자면
가족중에 유일하게 듣고 말할 수 있는 소녀의 얘기인데
평소 듣는 것의 소중함을 잊고 살았는데
얼마나 축복받은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어요
사랑스러운 딸의 노래를 평생 듣지 못한다는게 참 안타까웠어요
그래서인지 딸의 공연장면에서 음소거되는 부분은
영화 베스트 장면이었습니다
슬픈 장면이 아닌데 왜이리 울컥했는지 몰라요ㅠㅠ
소리없이 주변 관객의 반응만으로 공연을 감상한 가족의 마음이
잘 느껴졌습니다
또한 영화내내 한마디도 안했던 아버지가 영화 마지막에
딱 한 단어 말하는데 이것도 정말 큰 울림을 주네요
평소 영화장르 편식으로 액션 스릴러 위주로 보던 제게
다른 장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영화 아직 못 보신 분들 개봉하면 꼭 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추천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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