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관크가 많은 편인가요?
영화가 아까워서 관크 있어도 신경끄고 초집중해서 물리치는 편인데
오늘 아침 갑자기 바로 옆자리가 예매되어있어 느낌이 싸하더라구요, 주변 자리가 널널한데도
역시나 가보니 한분 바로 앉아계시는데 광고 중 혼잣말, 옆자리 만지기, 몸흔들기가 심해서 지적장애를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 염려하고 영화에 집중했는데
그런데 보살인 제가 봐도 너무 심할 정도라
영화 시작 1시간 후 어쩔 수 없이 피해 아예 사이드 블럭으로 자리 옮겨 앉았고요
그런데 이분 크레딧 끝나도 안나가시고 제가 나가려하니까 사이드 블럭 제 옆으로 오더라고요. 너무 가까이 절 빤히 쳐다보고 영화 끝나고 나와서 의자에 앉아있는 제 주변을 맴돌고 계시고요. 확실하게 정신장애가 의심되더군요, 성인 여성인듯 한데 보호자가 없어 혹시나 항상 용산 이맘때 배회하시는 분인가 염려가 스칩니다.
이맘 때 용산 방문은 거의 처음이라 문득 올라오는 관크글들이 생각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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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여성 분이시고 제 뒷자리 앉아 박수치고 계세요. 비슷한 사례가 있었을지 모르겠네요...
엥.. 저도 비슷한 분 본 듯?
엔딩 크레딧 올라가는 중이었는데 나가다 말고 갑자기 제가 앉은 열 사이드에 앉더니 저를 빤히 보던 분 기억나네요. 너무 이상했는데.. 심지어 영화 속 캐릭터가 내던 소리 따라하더라구요. 근데 이 분은 남자였어요.
자리를 옮겨도 계속 따라오시는분..;;;
저는 용산 관크에 질려서 요즘 신촌으로 갑니다. 용산은 온갖종류의 관크 집합소인것같아요. ㅠㅠ
부디 계속 저 분을 안마주치게 되기를..
랑종때 그 상황이었음..4dx 호러 체험이겠네요..핸디캡 피플에대한 비하가 아니고 웃자고 한 얘기입니다. 전 신림 롯데에서 남성분 본적 있는데 그분은 여자에게만 말걸더군요. 남녀차별 ㅡㅡ^
남, 녀 한 분씩 좀 장애가 있으신 분 계세요
어제는 남자분이 매점에서 엄마를 계속 찾으시더라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