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화관에서 약간의 소동이 있었네요..
오늘 영화보러 갔느데 어떤분이 복도에서 쩌렁쩌렁하게 엄청 화난 목소리로 직원을 찾으시더라고요
아니 여기 직원없어~?~?? 막..이러고..
아니 그래서 누가 저렇게 소리지르나 했는데..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화날만 하더라고요..
상영관안에서 노마스크에 좌석에 발올리고 있어서 내리라고 했는데도 안내리고..
그냥 영화봐서 열받아서 중간에 나와서 환불해달라고 그런 상황이였네요
저는 영화보러 들어가서 그 뒤는 어떻게 됐는진느 모르겠지만.
그분 입장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더라고요...
요즘 극장에 사람이 점점 늘어면서 관크도 늘어가네요...
아무래도 거리두기 좌석도 끝나서..블랙위도우떄 관크 정점을 찍을것 같아 벌써 두렵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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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감되요 원래 취소하려던 표였는데 취소 안된다고 해서 낙심한 마음으로 테넷 아맥 보러 갔는데 제 바로 한 칸 옆 사람이 마스크 벗고 보더라구요 뭐 먹는 중도 아닌데 눈도 마주쳤음에도 당당히 관람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해당 사실 직원 분께 알리고 환불 받았던 일이 생각나요
저도 오늘은 아니지만 4주 전에 영화관 방문했을 때
관람객 10명 중 어떤 커플 둘은 노마스크+앞자리 발 올리고,
앞자리 고딩커플 둘은 노마스크+햄버거 세트 취식+앞자리 발올리기+핸드폰+마음대로 자리옮기기,
30분 지각입장한 관객도 노마스크+햄버거세트 취식+비닐봉지 바스락,
거기다 상영관 안은 환기나 냉방이나 송풍 전혀 안되는 와중에
하필 제가 앉은 좌석은 의자 등받이가 앞으로 뽑혀있어서 엉거주춤한 자세가 나오는 상황이어서 정상적으로 앉을수도 없는 상황이었던지라
1시간도 안되서 상영관 나와서 플로어 업무보던 미소지기에게 자초지정 전부 설명드리고, 매표소 가서 직원에게 상영관 상태 설명했더니 환불해주시더라구요...;
발올리는건 어쩔수 없다지만
입장할때 미소지기가 체온체크, 티켓확인, 명부작성 모두 하고있는 상황이라 분명 입장시 취식금지 안내를 했을텐데
뻔뻔하게 2팀이나 햄버거 먹고있는거 보고 열받아서 조금 강하게 따졌던 적이 있습니다.
이미 광고 상영할때부터 상영관 후덥지근하고 좌석 등받이 뽑혀있는것때문에 기분이 안좋았는데 와중에 관크파티까지 이어지니 참다못해 나왔었죠...;
영화 좀 집중해서 보려고 하면 3~5분에 한번씩 왼쪽에서 바스락, 얼음 와그작, 뒤쪽에서 발 부스럭, 오른쪽에서 비닐봉지 바스락, 햄버거 냠냠 거리고 있는데 열이 뻗치더군요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그러셨을지 이해가 갑니다.
영화관에사람많이있어도 자기편하라고 그냥벗고당당히보는사람도많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