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3월 2일자 북미 박스오피스 - [추락하는 '그레이'에겐 낙하산이 없다]
안녕하세요, Zeratulish입니다.
오늘은 [채피(Chappie, 2015)] 시사회 참석으로 업뎃이 늦어졌습니다.
이 점 양해바랍니다.
자, 신작이 개봉한 후의 평일엔 차트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위는 [포커스]입니다.
전일 대비 67%의 드롭율을 기록하며 북미 누적 2천만불을 달성했습니다.
개봉발(?)로 1위를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이 페이스로는 목요일까지 2천 5백만불을 기록하는 것도 힘들어 보입니다.
주말에 드롭율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2위는 [킹스맨 : 더 시크릿 서비스]입니다.
전주 대비 35%의 드롭율을 기록하면서 북미 누적 8천 6백만불을 돌파했습니다.
현재의 페이스로는 목요일까지 9천만불에 약간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되었건 북미 1억불은 확실한 상황입니다.
이번 주말에 극장 수를 최대한 지키는 것이 관건입니다.
3위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입니다.
전주 대비 53%의 드롭율을 보여주며 북미 누적 1억 4천 8백만불을 넘어섰습니다.
정말 한도 끝도 없이 심연으로 가라앉는 모습입니다.
초반에 벌어놓지 못했다면 어떤 상황이 펼쳐졌을지 눈에 선하네요.
일단 빠르면 수요일에 1억 5천만불을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에 얼마나 벌어들이느냐에 따라 최종 스코어가 갈릴 텐데, 1억 7천만불이 최대치일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4위는 [라자러스 이펙트]입니다.
전일 대비 72%의 드롭율을 보이면서 북미 누적 1천 7십만불을 넘겼습니다.
평일 성적이 이런 걸 보니, 주말에 드롭율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4천만불의 성적을 예상중인데, 어쩌면 이것보다도 낮아질 수 있을 것 같네요.
5위는 [더 스폰지밥 무비]입니다.
전주 대비 28%의 드롭율을 기록하며 북미 누적 1억 4천만불에 다다랐습니다.
1억 5천만불을 넘기는 데엔 문제가 없어보이며, 최종적으로 1억 7천만불도 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북미에서만큼 해외에서 터지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6위는 [맥팔랜드, USA]입니다.
전주 대비 29%의 드롭율을 보여주면서 북미 누적 2천 2백 5십만불을 넘어섰습니다.
그냥 손익분기점은 무난하게 넘기고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즈니로서도 창고방출용으로 내보낸 느낌인데, [신데렐라]가 개봉하기 전까진 버텨줘야 할 것 같습니다.
7위는 [아메리칸 스나이퍼]입니다.
전주 대비 40%의 드롭율을 기록, 북미 누적 3억 3천 1백만불을 돌파했습니다.
이젠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목요일까지 3억 3천 3백만불까지 갈 수 있을 것도 같네요.
주말이면 대기록을 세울 듯합니다.
8위는 [더 더프]입니다.
전주 대비 29%의 드롭율을 보이면서 북미 누적 2천만불을 기록했습니다.
더 벌어들인다 하더라도 3천만불을 넘기는 것이 전부일 듯합니다.
그럴 가능성도 낮아보이지만 말입니다.
9위는 [스틸 앨리스]입니다.
전주 대비 4%의 드롭율을 기록하며 북미 누적 1천 2백만불을 넘어섰습니다.
극장 수를 늘릴 수 있다면 2천만불을 넘기는 건 문제가 되지 않을텐데,
성적이 좀 미묘합니다.
게다가 모회사의 [채피] 때문에 피해를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 고난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10위는 [핫 텁 타임머신 2]입니다.
전주 대비 51%의 드롭율을 보이며 북미 누적 1천 5십만불을 넘겼습니다.
큰 변화도 없고, 별로 언급할 만한 성적도 아니네요.
파라마운트로선 얼른 다른 대형작품의 흥행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톱텐 밖에서의 변화는 없습니다.
이것으로 월요일 소식을 모두 마무리하고요, 저는 내일 화요일 성적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Zeratu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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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채피], 다음 주 [신데렐라], 다다음주 [인서전트] 등등...
미국도 최소 분노의 질주 7 개봉 전까지는 봄철 비수기 시즌에 허덕일 듯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