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14
  • 쓰기
  • 검색

[여고괴담6:모교] 짧은 후기 (약간의 스포)

이유하니
3317 11 14

두줄평:
0으로 들어갔으나 나올 때 -10으로 나오는 영화
여고괴담7은 정말로 없을 수도 있겠구나 싶게 만드는 영화

 

개인적으로 정말 여고괴담 시리즈의 팬이라 기대했으나 점점 올라오는 평들을 보고 기대를 저버린 채로 보러갔습니다. 공포영화야 아무래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면이 있어서 평이 안 좋아도 웬만하면 다 보는 편인데 뒤로 갈수록 정말 나는 왜 여기에 앉아 있는가, 지금이라도 나가는 게 시간을 덜 버리는 게 아닐까, 그래도 이만큼 봤는데 마저 보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들이 교차하더군요.

 

전반부와 후반부의 이야기를 각기 다뤘다면 차라리 좋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중반까지는 그래도 여러모로 갑툭튀와 학교에 얽힌 이야기 등으로 꽤 괜찮게 풀어간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은희의 과거로 이어지면서 스토리가 바뀌더니 결국 이도저도 아닌 것이 되어 관객을 어이없고 허탈하게 만들었다 생각됩니다. 모교라는 제목은 후반부에 중점이 되는 스토리와 연관이 있어 보이지만 굳이 이렇게 이용해야만 했을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불쾌한 기분을 주는 것 이외에 어떠한 감정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도대체 영화가 몇 년도인지 가늠이 하나도 안 됩니다. 그 당시 고등학생이었으면 지금 예순 즈음일 텐데, 김서형 배우님이 연기한 교감은 어딜 봐도 예순으로 볼 수가 없어요. 권해효 배우님의 경우에도 뭔가 사건의 중심이나 그 언저리에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뭔가 배역의 활용도도 떨어집니다.

개인적으로 벌레나 지저분한 게 너무 싫어서 그런지 주 배경이 되는 곳이 오래된 화장실이다 보니 정말 보는 내내 그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신인 배우들의 등용문이었던 여고괴담이 더 이상 나오지 못하고 망한 것은 여고괴담5 때문이라고 생각해왔는데, 모교는 그에 마침표를 찍어버렸네요. 앞으로 여고괴담7은 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나온다고 하더라도 결국 명작이 아닌 망작의 그림자에 묻혀버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별한 관크는 없었으나... 혼자 갔는데 옆에 모르는 분이 앉아서 불편함 + 스마트워치 2번 꺼냄 정도였네요. 언제 끝나나 궁금해서 보신 거겠지 하고 넘기긴 했지만, 동네 영화관이라 자리도 남아도는데 굳이 이 자리를 왜 예매한 걸까 싶은 생각은 들었습니다.

 

익무 가입하고 처음 남기는 후기인데 어쩌다 보니 부정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게 되었네요. :(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11

  • 소울
    소울
  • hera7067
    hera7067
  • golgo
    golgo
  • 별빛하늘
    별빛하늘

  • 망고최고
  • 영화좋아요
    영화좋아요
  • 월계수
    월계수

  • 멍멍이131

  • peacherry
  • MegaBox
    MegaBox

댓글 14

댓글 쓰기
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올라갑니다~!!
profile image 1등
후기 잘 읽었습니다. ^^
빵티에 중간에 시간이 비어 관람했는데, 후반부 연출은 어떤 의도인지 합리적 의심이 들지만, 황당하더라구요..^^;
댓글
20:29
21.06.19.
MegaBox
저도 의도는 알겠지만 굳이 그렇게 해야 했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
댓글
22:18
21.06.19.
2등
욕심이 과해서 이것저것 잔뜩 집어넣기만 하고 막상 요리는 제대로 안된 느낌이예요.
댓글
20:33
21.06.19.
peacherry
맞아요! 이것저것 다 넣어서 약간 괴식이 된 느낌이 딱이에요!
댓글
22:20
21.06.19.
profile image 3등
저도 김서형 배우가 70년대생이다보니 60년대 초반에 태어난 모습으로는 안보여서 그 사건이 맞나 싶어서 집중이 안되서 흐뜨러지더라고요.. 음식에 무작정 이것저것 섞어서 이도저도 아닌 음식이 된거 같았어요.. ㅇㅅㅇ;
댓글
21:20
21.06.19.
월계수
차라리 분장이나 뭐 그런 게 있던 것도 아니고, 그냥 그 자체로 나오셨는데 요리보고 조리봐도 그 나이대로 생각을 할 수가 없어서 몰입하는데 더 힘들었던 거 같아요. 보면서도 계속 그 사건이 맞나... 맞는 거 같은데... 하면서 의심하게 되더라고요
댓글
22:24
21.06.19.
profile image
저도 공포영화 즐겨하진 않지만 중반부까지는 그래도 참아가면서 볼만했지만 후반부는 정말 뛰쳐나가고 싶어지는 뜬금포였어요.
댓글
21:27
21.06.19.
영화좋아요
초반부는 그래도 꽤 공포영화스러운 전개였고, 중반부까지도 나쁘지 않았는데 정말 후반부가 정말 앞 부분이 어땠는지 다시 생각해야 할 만큼 뜬금없었죠...
댓글
22:28
21.06.19.
golgo
기대를 다 버리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실망해서 나올 수밖에 없었어요... :(
댓글
22:28
21.06.19.
profile image
호러 프랜차이즈가 항상 그랬든 후속작으로 갈수록 내려간다니 ㅠㅠ ㅠㅠ
댓글
22:22
21.06.19.
hera7067
아무래도 후속작으로 가면 갈수록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5때부터 급강하 한 거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라 더 그런가봐요ㅠㅠ
댓글
22:30
21.06.19.
profile image
이유하니

사실 여고괴담은 3편까지가 좋았는데 ㅠㅠ

댓글
22:33
21.06.19.
profile image

저랑 똑같이 느끼셨네요. 특히나 화장실.. 진짜 힘들었습니다ㅠㅠ 루카 관람 다음이 바로 모교 관람시간이라서 루카 쿠키도 못 보고 나온 게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요ㅠㅠㅠ

댓글
07:37
21.06.2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HOT [잘리카투] 90분 안에 펼쳐지는 인간의 탐욕과 광기 3 정체불명 정체불명 3시간 전00:41 411
HOT 정글크루즈...용아맥...간단 후기... 15 온새미로 온새미로 3시간 전00:34 1956
HOT <잘리카투> 후기 – 주목할 만한 5가지 그리고 개인적 해석 (스포0) 5 songforu songforu 3시간 전00:27 308
HOT 《잘리카투》 극대화된 몰입감은 극장에서 (Supervicon님 나눔) 2 raSpberRy raSpberRy 3시간 전00:25 250
HOT 호러 거장의 난감한 SF 호러 12 놀스 놀스 3시간 전00:16 1344
HOT 7월 26일 박스오피스 11 paulhan paulhan 3시간 전00:00 1729
HOT [정글 크루즈] 간단 후기 15 More More 4시간 전23:21 2233
HOT 올해 젤 유명한 고양이들😻 12 닭한마리 닭한마리 3시간 전23:44 1232
HOT 영화의 느낌이 잘 살아있는 잘리카투 예고편 2 우유과자 우유과자 3시간 전23:46 457
HOT '잘리카투' 보는 내내 이 짤이 생각났어요. (노스포) 9 빙티 빙티 4시간 전22:55 1040
HOT 오리지널 티켓?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39 아제어제 5시간 전22:34 2573
HOT [정글 크루즈] 간단 후기 - 에밀리 블런트만 빛난다 15 WinnieThePooh WinnieThePooh 5시간 전22:40 2342
HOT 레고 마블 스튜디오 미니 피규어 사진 7 kimyoung 5시간 전22:19 1013
HOT 잘리카투 익무 시사 후기입니다 2 돌멩이 돌멩이 5시간 전22:11 325
HOT 블룸하우스 - WWE 회장 빈스 맥마흔 스테로이드 스캔들 시리즈 제작 2 goforto23 5시간 전22:10 634
HOT 시사후기-잘리카투 엄청난 작품입니다. 5 우유과자 우유과자 5시간 전21:58 1229
HOT [잘리카투] 영화 시작하자마자 이미 본 영화인걸 알아챈 ㅋㅋ 5 쿨스 쿨스 5시간 전21:55 1436
HOT [잘리카투] 간단 리뷰 2 짱제니 짱제니 5시간 전21:54 391
HOT <잘리카투> 익무 시사회 간단 후기 2 Dongry Dongry 5시간 전21:48 398
HOT <잘리카투> 익무 시사 후기 9 뇽구리 뇽구리 5시간 전22:15 562
HOT 돌비시네마x메가박스 우산 16 쥐제 6시간 전21:31 2271
HOT 최고의 모험영화 7! 16 녹등이 녹등이 6시간 전21:26 1343
HOT 일본 애니《스페이스 코브라》의 모델이 되었던 프랑스 배우 8 spacekitty spacekitty 6시간 전21:20 981
HOT <악마를 보았다> 후기 (별점: 9/10) 9 안혐오스런마츠코 7시간 전19:52 1136
HOT 더 플래시 배트맨 (벤 애플렉 ?) 촬영 사진 9 kimyoung 6시간 전20:53 1762
971703
image
민초민초 민초민초 21분 전03:20 178
971702
normal
정체불명 정체불명 23분 전03:18 163
971701
image
므찐수 28분 전03:13 129
971700
normal
소울메이트 소울메이트 45분 전02:56 70
971699
image
므찐수 56분 전02:45 209
971698
image
DBadvocate DBadvocate 1시간 전02:09 353
971697
image
팔찌하나 팔찌하나 1시간 전02:09 522
971696
image
율은사랑 1시간 전02:07 110
971695
image
바젤리스 바젤리스 1시간 전01:55 187
971694
image
안혐오스런마츠코 2시간 전01:31 257
971693
normal
영무비 영무비 2시간 전01:16 662
971692
normal
고슴도 고슴도 2시간 전01:14 302
971691
image
별소다 별소다 2시간 전01:04 738
971690
image
leviathan 2시간 전00:54 1141
971689
image
goforto23 2시간 전00:50 746
971688
image
NeoSun NeoSun 2시간 전00:46 432
971687
image
이신헌 이신헌 2시간 전00:44 484
971686
normal
레미제라드 2시간 전00:42 162
971685
image
정체불명 정체불명 3시간 전00:41 411
971684
image
이신헌 이신헌 3시간 전00:38 275
971683
normal
온새미로 온새미로 3시간 전00:34 1956
971682
image
밖에비온다 3시간 전00:34 133
971681
image
이신헌 이신헌 3시간 전00:34 162
971680
image
이신헌 이신헌 3시간 전00:32 174
971679
image
spacekitty spacekitty 3시간 전00:32 900
971678
image
NeoSun NeoSun 3시간 전00:28 323
971677
image
songforu songforu 3시간 전00:27 308
971676
image
raSpberRy raSpberRy 3시간 전00:25 250
971675
image
놀스 놀스 3시간 전00:16 1344
971674
normal
라인하르트012 라인하르트012 3시간 전00:08 154
971673
image
얼그레이티 얼그레이티 3시간 전00:07 295
971672
image
kimyoung 3시간 전00:06 556
971671
normal
아기천국 3시간 전00:01 945
971670
normal
히사이시조 히사이시조 3시간 전00:01 211
971669
image
paulhan paulhan 3시간 전00:00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