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관련 최종 공지입니다

게시판이 또 시끄러워졌네요.
이 글은 이와 관련한 최종 공지입니다.

1. 

익무는 개개인의 정치 성향에 관심이 없으며, 특정 사이트에 가입돼 있는지 여부는 활동 조건에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당신이 남성이든 여성이든, 좌파든 우파든, 일베를 하든, 페미 활동을 하든 관심 없습니다.

익무는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이 영화를 포함한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커뮤니티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의 규칙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게시판 규칙에 '저격금지' 조항은 이로 인한 문제를 방지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특정 정당 지지, 특정 사이트 회원인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사이트에서 하는 문제적 행동과 발언을 익무에서 똑같이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특정 사이트의 회원이기 때문에 강퇴를 시켜야 한다면, 익무인들 전원을 대상으로 문제되는 사이트에서 활동하는지를 확인 조치해야 합니다. 이런 사상검증은 익무에서 있을 수 없습니다.

2. 

이슈의 발단이 된 '공무원저승사자'님이 올린 글은 영화계에서 벌어지는 불합리한 일을 시정해야 된다는 내용으로, 글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시나리오는 그 자체로 평가받고 영화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현재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성별 가산점은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런 불합리한 행정이 아무런 제재 없이 지속이 된다면, 언젠가 반대의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요?

익무인 몇몇 분들이 문제의 글을 삭제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말씀하셨는데, 반대의 상황이 벌어졌을 때도 똑같이 이야기를 하시겠습니까?

익무는 영화인들의 창작 행위를 존중하고 지지합니다. 거대한 산업이 된 영화계에서 완전한 자유를 가지고 일을 할 순 없겠지만, 재능 있는 이들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주길 바랍니다. 남성 감독이 만든 영화, 여성 감독이 만든 영화... 를 떠나서 영화 그 자체로 이야기하길 원합니다.

3. 

익무는 자신들과는 다른 생각, 입장을 가졌다는 이유로 트위터 등 SNS에서 조직적으로 공격해오는 정신 나간 하이에나 같은 무리들은 철저히 배제하도록 할 것입니다.

조직적으로 프레임을 짜고 공격해오는 행위에 대해 휩쓸리지 않도록 회원 분들에게도 당부 드립니다.

게시판 안정화를 위해 당분간 회원 가입은 막아두겠습니다.

4. 

이 공지를 끝으로 이번 이슈에 대해선 정리합니다. 댓글을 통해 엉뚱한 이야기로 계속 논란을 일으켜 게시판 피로도가 올라가는 일이 없도록 부탁드립니다. 

이 글로 입장을 다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자기주장만을 고집하는 이들이 없길 바랍니다.

그럼... 원래의 익무로 돌아가서
영화 이야기에 집중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