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크루엘라》후기 스포 X

이 영화 처음 알았을 때가 2월 쯤이었는데 알아보면 알아 볼수록 너무 보고 싶더라구요... 

예고편도 기다리고 예고편 떴을 때는 노래도 그렇고 대사들이 하나하나 너무 좋아서 예고편만 30번은 넘게 본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사실 원작이 있다보니 안 보고 가면 이해하기 어려울까봐 우연히 달마시안 영화까지 보게 됐는데 오히려 크루엘라라는 캐릭터에 더 빠지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드디어 개봉일인 어제 CGV 오후 9시로 관람하고 왔어요! 중간에 살짝 루즈해진 것 같다가도 집중하게 돼서 보는 내내 눈과 귀 둘 다 너무 즐거웠고 내용도 뭔가 아쉬운 부분이 조금 있었지만 좋았어요

이야기 전개가 파격적으로 빠르게 진행돼서 놓칠 틈이 없다는 점도 이 영화의 장점인 것 같아요

범죄물이 나오고 약간의 자극적인 요소들도 들어가다보니 오히려 빠르게 진행되는게 더 좋았던 것 같구요

사실 영화를 보면서 OST가 너무 제 취향이었어요. 오히려 많은 노래들이 들어간게 빠른 진행에 더 어울린 것 같기도 하고요. 

영화가 끝나고 여운이 대박인 것 같아요 집 가면서도 계속 생각나고ㅋㅋㅋㅋㅋㅋ 디즈니 실사 영화들 중에 최고인 것 같아요 지금은 디즈니 중에 이게 제일 좋달까요

당장이라도 또 n차 관람 하고 싶지만 시간이 안나서 아쉽네요ㅠㅠ CGV만 가서 필름 카드만 있는데 오리지널 티켓이랑 아트카드도 너무 소장하고 싶었어요

이 영화가 상영관에 오래 걸려있다면 기회가 될 때 장면 하나하나 자세히 보면서 다시 관람하고 싶네요 더 흥분했다가 저도 모르게 스포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