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사람들] 시사회 후기 (스포X)
타인머신 남 목소리 특별출연 곽민규 배우
독립영화를 자주 보다 보면 일반 매체에서는 아직은 익숙치 않은 배우들을 보게 되는데 그들중 한분을 오늘도 볼수 있었네요.
바로 곽민규 배우가 이번 영화에 목소리로 특별 출연 하신... 그런데 너무 재미있는 캐릭터로 나오신... ㅋㅋ
영화는 단지 그냥 패셔너블한 혼자가 사는 단독가구의 예를 들어서 나열한 작품은 아니고 그전에 전재를 깔고 시작해야 하는 이야기입니다.
아버지의 바람으로 인한 가장의 부재로 모녀 가정으로 지내오던 여주인공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어버지가 다시금 집으로 들어옴으로 인해서 독립이라는 계기를 마련하게된 건데 그로 인한 마음속의 화 내지는 울화가 기본적으로 깔려있고 모든 사람들을 대할때 툭툭치는 말로서 타인을 대하게 되는데 그게 다른 사람의 감정을 건드리고 대려할줄 모르는 다소 배타적인 캐릭터로 나옵니다.
옆집의 고독사와 직장 신입의 부적응 그리고 아버지와의 갈등을 담담하게 그려냈고 혼자 사는 단독가구라는 특성상 서로 대화 주고 받는 신이 그다지 많지 않고 잔잔하게 흘러가는 작품입니다.
객석의 반응은
핸드폰 시간을 보는 분들이 종종 계셨던 점
서로 쌍방향 대화 주고 받는 신이 다른 영화에 비해 많지 않다는 점
독립영화라는 점을 감안하고 보시길 바라는 바 입니다.
A열중앙관객
추천인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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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ㅋㅋㅋㅋ
목소리만 출연 하셨는데도 파란 츄리닝 바지에 목 늘어진 반팔 티셔츠가 마구마구 연상되는 캐릭터 였어요.
지금 막 저도 후기 글 남겼는데, 여운이 오래가더라구요..
그 울화가 이해가 가면서도 뭐라고 남한테 말할수도 없고 혼자 살때는 다 혼자 사는 이유가 있는 건데 터치 받기 싫은 이유도 개인 사생활도 있는 건데 너무 주위에서 안테나를 세우고 관심을 주니 이젠 지쳐서 무표정 무관심으로 툭툭 일관하는 주인공의 마음은 혼자 사는 분들 누구라도 공감 하실듯 싶어요.
제 눈을 의심한 곽민규란 이름에 목소리까지 매치되서 앗 민규배우님ㅋㅋㅋㅋ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