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5년전이랑 비교해서 취향이 얼마나 달라졌나요?
익무 가입한 지 어느덧 5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제가 작성한 글들을 쭉 보다보니 제 취향이 그새 많이 바뀐게 느껴지더라고요.
익무덕분에 점점 다양한 영화를 거부감 없이 접하게 되면서 이전보다 대중적인 취향에서 살짝 멀어지게 된건 확실하네요.
(그래도 여전히 선호도가 상업성과 오락성이 있는 영화들에 기울어진 편이긴 합니다.)
5년전엔 호감이고 좋아하던 배우들, 감독들 중에 무관심해지거나 비호감된 경우들도 있고요...
(그들이 딱히 크게 잘못하거나 그런게 아니더라도....)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배우(크리스찬 베일)는 여전한거 같네요.
제일 좋아하는 작품 (반지의 제왕)도 여전하고요.
제일 좋아하는 감독(놀란)은 바뀐거 같은데 누구로 바뀐건지는 딱히 떠오르지는 않네요.
5년 뒤엔 또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
여러분의 취향은 지난 5년 사이 얼마나 달라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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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영화는 개봉못하고 소규모 영화 등이 많이 개봉했고... 관에 걸린 영화가 아니라 본인 취향을 더 고려해서 영화를 골라 vod로 즐기기도 하고..
일이년 사이에 특히 많이 바뀌었을 듯
라스트 제다이 이슈를 기점으로 컨텐츠는 창작자의 자아표출 이전에 사람들에게 엔터테인먼트가 되어주는 것이 최고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됐어요.
제임스 카메론은 그제나 이제나 세상의 왕입니다
예전에는 대중적인 영화들을 즐겨봤지만 이제는 대중성과 작품성도 없는 작품들만 좋아하는 마이너 취향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익무 8년차에 접어들었는데.....
예전에는 잘 찾지 않던 아트/독립/다양성 영화들도 많이 찾게되서
보는 영화 편수가 확 늘었다는 거 말고는 취향이 변한 건 딱히 없는것 같아요.
영화를 평가하는 제 기준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ㅎㅎㅎ
익무는 5년차고... 그 이전에도 영화 애니 좋아했는데...
그다지 바뀐건 모르겠어요 :)
예술영화는 그때나 지금이나 잘 안보게 됩니다.
역시 액션이나 마블 시리즈 멜로 코미디가 저한테 맞는거죠.
근데 확실한건 견해가 넓어지고 깊어져가는건 사실인거같아요. 상업영화가 싫은건아니지만요ㅎ
'취향'이 아니라 제가 변한 걸 크게 느낍니다.
(5년도 안 되었지만) 넷플릭스에 대한 불신감이 커졌네요
그리고 에전엔 리스트까지 만들어서 보고 싶은 영화들 공식루트로 들어오면 체크하고 꼼꼼히 봤는데
이제는 국내에선 어떤 영화를 보고자하는 의지 자체가 많이 꺾였습니다. 영화라는 매체 자체에대한 회의감도 커졌고요
특별히 변한거라고는 ...
쟝르 편식 → 쟝르 잡식...
좋아하는 감독/배우 → 이제는 특별히.. 좋아하는 배우/감독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