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 포스터 한번 제작해봤습니다

익무에서 많은 분들이 포스터 출력하는 글 올린걸 간간히 보다가 저도 한번 시험삼아 인쇄해봤습니다.
제일 많이 이용하시는 그곳에 금요일에 접수해서 주말이 지나 화요일인 오늘 받았어요.
제작한 영화 포스터는 아이다호, 알라딘 그리고 중경삼림입니다~
주문할 때 업체사이트에 직접 업로드하는 방식이라 재단 부분 확인이 좀 어렵고
종이도 따로 정하는게 없어서 걱정 했지만 다행히 잘 나온 것 같아요.
극장에서 증정하는 포스터와는 좀 다르고 살짝 사진 같단 느낌이 들지만 일단 인쇄가 선명하게 잘 나왔습니다.
첫번째 포스터는 아이다호고 크기가 제일 작았던 포스터라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어요.
원본사진이 거친 이미지라 생각보다 무난하게 잘 나왔습니다.
아랫쪽에 글짜는 얇은 폰트라 가까이서 보면 조금 뭉게진 티가 나지만 살짝 거리를 두고 보면 나쁘진 않아요.
두번째 포스터는 알라딘이에요. 개봉시에 포스터 증정이 없었고 씨네Q 재개봉 포스터는 램프 그림이라
주인공들이 나온 포스터로 제작해봤습니다. 원래 색깔이 화려해서 기대만큼 선명하게 나왔어요.
세번째 포스터는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입니다.
예전 포스터는 큰 사이즈를 구하기 힘들어서 최근에 만들어진 왕페이 버전으로 제작했어요.
실물은 잘 나왔지만 아랫쪽 검은 바탕에 글씨들이 워낙 얇아서 가까이 보면 조금 지저분합니다.
그런데 포스터 하단에 약간에 손상이 있게 도착했어요. 포장상태를 보면 배송중에 생긴건 아니고
포장하기 전에 찍힌 것 같아요. 그래도 액자에 넣으면 티가 안나는 부분이라 다행입니다.
직접 제작해보니 일단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고 원하는 이미지만 있으면 필요할 때 만들수 있으니
극장에서 받을 수 없는 정말 갖고 싶은 포스터는 간간히 만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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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제일 작은 아이다호는 원본이 2000x3000 정도고 중경삼림은 4000x6000 사이즈에요.
저는 A3 사이즈에 맞춰서 3500x5000 정도로 조정을 한 후에 넘겼습니다.
1000x2000 은 너무 작은 것 같아서 조금 더 큰이미지를 찾으셔야 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