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오어 티]그 커피와 차 한 번 마셔 보고 싶네ㅎㅎ
차도 좋아하고 커피도 좋아하는데 하물며 '커피 아니면 차' 라니
아니볼 수 없는 영화였네요.
중국 윈난을 가본 적 없는데 이렇게 언택트 여행을 스크린을 통해서 할 수 있어
눈 호강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게다가 3청년역시 훈남들이라 눈도 즐겁고 향은 나지 않지만 느껴지는 듯한 차와 커피의 향에 코도 막 즐거운 것 같고...
일단은 코메디라 낄낄하하 하며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요즘은 이런 가벼운 영화가 필요했었더래서..
대를 이어 차를 만드는 마을에서 갑자기 커피를 재배하다니..뭐 꿈과 같은 일이지만
그런게 영화거니 하고 보게 되더군요.
풍광이 너무 아름다워서 언젠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런 곳에서 아침을 맞고 커피 한 잔 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기분으로 영화를 보게 되더라구요.
세얼간이 같은 류의 청년 성공신화류의 이야기라서 킬링 타임 용으로 재밌게봤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커피에 손을 대는 것(마시는 것) 만큼은 현실에선 일어나지 않았으면 싶어요.
(자기들이 키우는 건 몰라도 수입만은 ㅎㅎㅎ)
ps. 영화속에서 마을 사람들이 블랙커피를 마시는 거 보고 조금은 응? 했습니다.
제가 10년전에 중국을 갔을 때만 해도 카페도 거의 없었고 설탕을 넣지 않는 커피는 못마시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기본 설탕이 들어 있는 채로 나왔어요. 달지 않은 커피를 찾아 삼만리 했던 추억이...
우리가 아는 그 아메리카노를 겨우 마실 수 있었던 게 압록강 근처에 있는 한국인이 하는 카페에서 였네요.
지금은 또 달라졌을지도 모르지만요.
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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