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맛있어 보이는 요리
카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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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제작 영화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에서 아빈 러셀의 할머니가 프레스턴 목사에게 닭간 튀김 요리를 대접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닭고기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 요리가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극 중에서 할머니가 요리를 매우 잘한다는 설명이 나와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이 닭간 튀김 요리를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것과는 별개로 이 닭간 요리를 음미해본 다음에 프레스턴 목사의 설교는 제가 그동안 들었던 설교들 중에서 가장 위선적인 설교라고 확신합니다.
해석을 하자면, 이렇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불행한 할머니가 저에게 가지고 온 닭의 장기들을 보십시오. 저는 이 닭의 장기들을 저 혼자 다 먹음으로써 제가 얼마나 신실하고 착한 개신교인인지를 여러분에게 보여 드리겠습니다. 제가 얼마나 의로운 사람인지 다들 아시겠죠?"
이어지는 설교장면에서 패틴슨 연기가 미쳤었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