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올해 VIP 혜택은 좀 안좋아진거 맞는듯
5년차이상 해당되는 VVIP인데도, 지금 DIY로 받으려고 보니 아니 이게 뭐지 싶은....
극장들 장사 안되는거야 이해하지만 VIP 쿠폰 혜택까지 줄일줄은 몰랐네요.
(일단 일반 VIP 혜택이 엄청나게 줄었는데, 이건 작년의 그 기준치 낮춰서 등급 유지시켜준거 때문이라고 볼수있겠지만,
애매하게 원래의 VIP실적~VIP프리미엄 실적 중간쯤으로 만들었던 분들은 좀 아쉬우실수도....)
일단 월~금요일이었던 '평일'의 기준이 얄짤없이 '월~목요일'이 됐군요.
저는 주말에는 되도록 집밖에 나오질 않고, 영화는 항상 월~금에만 봤기때문에
그동안 주말관람권은 없어도 무방했습니다. 그래서 DIY 만들때 평일권으로만 전후반기 5장씩 우르르 챙겼죠.
근데 올해부터 VIP평일관람권으로는 월~목요일 밖에 안되서....
이거 땜에 평일권 : 주말권 비율을 어떻게 받아야 되나 꽤 골머리 썩었네요.
게다가 5년 연속 VIP 혜택이 작년에는 주말포함 관람권 3장 + 매점쿠폰 이었는데 올해는 재고처리용 다이어리네요. 것두 선착순....
(VVIP기준.... 작년에는 5년연속 등급유지 혜택이 VIp나 VVIP나 똑같았던거 같은데 올해는 이것마저 차등을 둔듯)
물론 다이어리에는 관람권 1장 + 12달치 팝콘 콜라가 있긴하지만, 다이어리는 이미 샀고, 어차피 상영관 내에서 팝콘도 못먹는데
팝콘 콜라 쿠폰만 왕창 받아봐야 처치곤란이죠. 모바일 오더용이라 쓰기도 귀찮고
극장 갈때마다 포장해온 팝콘 봉다리 들고 쟈철 버스 타고 댕기는것도 약간 부끄럽 ㅎㅎ
(다이어리 쿠폰 구성 자체도 작년에 비하면 좀 별로죠. 팝콘L이면 또 모를까 R사이즈로만 12장... 쓸때마다 매번 추가금이 들어요,)
게다가 VIP 회원한테 팝콘을 또 주죠. ㄷㄷㄷ 뭐 이건 덤으로 주는거라 봐도 되지만....
2021 스페셜 쿠폰이라고 VIP 전등급 회원에게 매월 1장씩 팝콘 쿠폰을 또 줌.... 이것도 모바일 오더용
혹시 모바일 오더 홍보수단일까요?, 아니면 2021년 올 한해는 어디 팝콘에 치여 죽어봐야 하는걸까요.
"미안하다 우리 회사 지금 숨넘어가기 직전이라, 관람권은 쬐끔 힘들고 팝콘이나 많이 무라...." 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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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고나서도 평일권 금요일에 못쓰는게 당연한데 무슨 욕먹을이냐고 혼날줄 알았어요.
금욜인 어제 라야와 드래곤 보느라 주말권 벌써 한장 씀 ㅠㅠ
작년에도 그랬나?? 싶었어요.. ㅋㅋ
저도 당연히 작년하고 똑같은줄 알고 아무 생각없었는데, 우연히 월~목으로 규정 바뀐게 눈에 딱 들어와서 !!!
이거 풀리면 진짜 아주그냥 영화보는 날은 팝콘으로 저녁밥 때워야 겠어요.
진짜 재고털이 다이어리도 짜증나고(것도 선착순) 평일에 금욜 안 낀것도 짜증나고 이래저래 맘에 안 들어요. 팝콘 원래도 잘 먹지도 않는데 팝콘만 겁나 주구요... 극장에서 팝콘 먹지도 못하는데 말이죠. 도대체가 평일의 사전적 의미를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금욜이 주말인게 말이나 됩니까? 참내
요즘에 한국 게임계 장사치들 폐단 때문에 시끄러운데, 이참에 우리도 금요일에 주말요금 받아온거부터 문제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볼거 없는 지금 시국에 한달 영화 5편 보는것도 정말 고역이지만요.
안되면 중고장터에 예매권 같은거 좀 싸게 올라오는거라도 사서 보든지...
뭐 암튼 메가박스 매각설까지 나오는 상황이니 이해하는 수 밖에요...
집 가까운 곳의 영화관이 없어지는거 보다는 그래도 혜택 좀 줄어드는게 나으니까요
동네 작은 지점들은 에저녁에 이미 폐업 일보직전으로 보이고, 부질없이 혜택만 있는대로 다 줄이고 요금만 계속 올리다가 결국 본사 매각 엔딩 보는거 아닐지 걱정입니다.
MX 돌비관 쿠폰을 비상용으로 한두장 정도는 갖고있어야해서 어쩔수없이 diy로 갔지만요.
Vip 평일권 월~목은 좀 심했어요 정 떨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