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간단후기입니다.(약스포)
Cinema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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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재개봉 기회를 통해 클로저를 처음으로 관람하였습니다!
씨네큐에서 평일 낮에 관람했던지라, 저 포함 3분? 정도 밖에 안 계셔서 거의 대관한 느낌이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어느정도의 기대를 한 상태에서 관람했습니다.
한국 정서와는 다소 맞지 않는 등장인물들의 몇몇 관계가 큰 공감이 되진 않아서, 중간중간 갸우뚱하게 되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계속 보다보니까, 뭔가 미묘한 끌림?이라고 해야될까요..?
어느새 각 등장인물들의 감정에 굉장히 몰입하면서 보게 되더라구요..!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나탈리 포트만이 뒤돌아보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하고, 후반부에서 주드로와 침대에서 대사를 주고받는 장면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가장 잘 아시는 장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에 와서 오프닝과 엔딩을 다시 한 번 보니 작품의 여운이 상당하더라구요...
특히, ost가 너무 좋아서 지금까지도 Damien Rice의 The Blower's daughter를 잠들기 전에 항상 듣고 있는 중입니다 ㅜㅜ
ost가 극 중 분위기에 정말 잘 녹아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탈리 포트만의 매력이 엄청나더라구요..!)
대사들을 계속 곱씹다보니, 왜 이 작품이 유명하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작품인지 알 것습니다.
특히 인물들간의 관계가 정말 섬세하게 짜여진 멜로 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간만에 여운있고, 취향에 맞는 작품 관람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 계시다면, 내려가기 전에 꼭 관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CinemaLife
추천인 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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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3:12
21.02.28.
Disney1205
직접 가보셨다니 진짜 부럽네요...ㅜㅜ
코로나 풀리면 저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보다보니까 뭔가 레옹? 분위기가 나는 복도네됴!
코로나 풀리면 저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보다보니까 뭔가 레옹? 분위기가 나는 복도네됴!
23:50
21.02.28.
CinemaLife
ㅋㅋ진짜 끝도 없는 것 같은 복도! 이럴 줄 알았으면 사진 좀 많이 남길 걸 그랬어요.ㅎㅎ 건물 사진은 안 찍었나봐요ㅠ
00:02
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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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포트만 배우님 때문에 저도 보러 갔었어요! 마지막 말씀하신 침대 장면은 제가 갔던 호텔이라 너무 반가웠어요ㅠ 히드로 공항 바로 인근에 있는 르네상스 호텔! 여행 사진 뒤져보니 사람 안 나온 장면은 이거밖에 없나봐요ㅜ 복도 제일 끝 방이라 복도 엄청 길었던 걸 아무도 없을 때 찍었던 곳이라 기억이 강렬해요! 제가 처음 가본 해외 여행 호텔이어서 기억하는 곳!! 여기 승무원분들 엄청 많이 묵으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