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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에서 활약하는 영국 배우들 ②탄 - 첨엔 몰랐지만 알고 나니 그러려니 했던 배우

미까 미까
2891 9 4

오늘은 영국 출신 배우들에 대해서 정리해 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영국 배우들을 좋아하는데, 이유는 연기를 너무나도 잘하기 때문이지요. 이게 글로벌하게 먹히기 때문에 헐리우드에서도 영국 출신 배우들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또다른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영국에서는 전통적으로 배우라는 직업을 가질 있는 경우가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귀족들이나 부유한 자제들만이 연기 학교를 들어가 연기를 배울 있었죠. 특히 셰익스피어 연극을 배운다는 것은 그야말로 정통 연기를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실력 면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르는 길입니다. 그런데 하층민 계급 출신의 연기자들에게는 이런 배움의 기회도 제한적이었고, 실력이 있다 해도 막상 직업으로서 무대에 기회도 크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사회적 차별인 것이죠. 그래서 이들이 영국 무대를 버리고 미국으로 넘어가게 되면서 헐리우드에서 값에 훌륭한 연기를 제공하는 가성비갑 인력이 되어버리죠.

아무튼 초창기에는 이렇게 넘어간 배우들 때문에 지금은 헐리우드에서 유명세를 타도 막상 이들이 영국 출신이란 것을 깨닫게 되면 놀랄 수밖에 없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이런 선배들이 길을 닦아 놔서 영국 출신 젊은 배우들이 헐리우드에서도 인정받으며 입성할 있는 시대를 만들어 주었지만요.

그래서 오늘은 현재 헐리우드에서 활약하는 배우 영국 출신들을 정리해 봅니다. 중에는 아예 처음부터 영국 출신임을 알았던 유명 배우들도 있었는가 하면, 사람이 영국 출신이었어?하면서 (개인적 무지로 인해) 저를 놀라게 했던 배우들도 있습니다.

 

번째로, 처음에는 영국 출신인 몰랐으나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그나마 충격이 했던 배우들입니다.

1탄 보기 》 https://extmovie.com/movietalk/61163544

 

(Sean Bean)

숀빈.jpg

 출생지 : Sheffield

주요 출연작 : 패트리어트 게임, 반지의 제왕 시리즈, 이퀄리브리엄, 왕좌의 게임 드라마

한국에 김갑수가 있다면, 세계에는 빈이 있죠. 바로 출연작마다 사망한다는 비운의 배역 전담 배우. 분이 영국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것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 보게 되면서 였습니다. 주요 출연진들이 영국 출신임을 알게 되면서 설마 분도? 했다가 뒷통수 맞았네요. 평소 EPL 셰필드 축구팀의 광팬으로 알려져 있고, 재혼 횟수만 4번에 달하는 기록 보유자이기도 합니다. 여담으로, 배역에서는 두려움없는 강자 역할을 맡지만 실제로는 고소공포증이 심하다고 하네요.

 

제임스 맥어보이 (James McAvoy)

제임스맥어보이.jpg

출생지 : Glasgow

주요 출연작 : 나니아 연대기, 원티드, 엑스맨 시리즈, 23 아이덴티티

제임스 맥어보이를 처음 알게 <원티드>에서 였습니다. 초면인데 워낙 강렬한 연기를 펼쳐서 인상깊었었는데, 알고봤더니 영국, 그것도 스코틀랜드 출신이었다니!! 제임스는 글라스고의 빈민가 출신이라 매우 불안정한 유년기를 보냈고, 그래서 후에 배우로서 길을 걷게 되었을 때도 이런 출신배경 때문에 영국 무대에서는 거의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젊은 나이에 헐리우드로 이직(?) 대표적 배우 명입니다. 광기어린 연기를 특히 해서 그런지 괴물 같은 캐릭터들을 맡아 소화하는데, 실제 제대로 이름을 알린 출연작인 <나니아 연대기>에서 진짜 반인반수의 괴물 툼누스 역으로 나왔다는 사실.

 

이드리스 엘바 (Idris Elba)

이드리스엘바.jpg

출생지 : London

주요 출연작 : 28 , 아메리칸 갱스터, 토르 시리즈, 퍼시픽 , 프로메테우스

분이 헐리우드 작품에서 초반 조연을 주로 맡을 짧지만 너무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사하셔서 개인적으로 빠졌던 배우입니다. 흑인에 워낙 피지컬이 좋아서 저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인가 싶었는데, 알고봤더니 런던 출신이더군요. 사실을 알게 것은 전부터 떠돌던 차기 제임스 본드 후보감에 올랐던 것을 봐서입니다. 살짝 후두부가아무튼 예상대로 부모는 모두 아프리카 출신이지만, 영국으로 건너와서 이드리스 엘바를 낳았더군요. 비록 출신이 미천했지만 일종의 복지지원제도 덕에 국립청소년음악극장에 입단하여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고, 실력과 함께 많은 공로를 쌓아 훈장도 받았습니다. 카리스마 뿐만 아니라 중후한 목소리도 매력적인데, 피지컬 좋으면서 외모도 상당한 미남이어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이완 맥그리거 (Ewan McGregor)

이완맥그리거.jpg

출생지 : Perth

주요 출연작 : 트레인스포팅, 스타워즈, 물랑루즈, 블랙 호크 다운, 피쉬

고백하지만 저는 문제적 명작 <트레인스포팅> 봤습니다. 그래서 진작 친구가 영국 출신임을 깨닫지 못했던 터였죠. 그래서 <스타워즈>에서 처음 봤을 호주 출신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지인이 저보고 <트레인스포팅> 바보라면서 그의 출신을 알려주었을 정말 그토록 부끄러웠던아무튼 스코틀랜드의 퍼스(호주의 퍼스가 아님) 출신으로, 배우가 되고 싶어 일찍 런던으로 건너가 연기를 배양한 실력파 배우입니다. 본래 스코틀랜드 악센트를 정말 멋지게 구사하는 배우인데, 미국에서의 연기를 위해 억양을 영국 표준으로 바꾸는데 엄청난 노력을 했다고 하네요. 타고난 능력인지 정말 온몸으로 연기를 하는 배우로 유명한데, 어찌나 지나친지 정말 홀딱 벗은 온몸으로까지 열연한다고

 

하디 (Tom Hardy)

톰하디.jpg

출생지 : London

주요 출연작 : 인셉션, 디스 민즈 , 다크나이트 라이즈,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덩케르크, 베놈

사실 헐리우드에서 비중있는 조연을 맡았을 때는 그냥 미국인으로 여겼다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출연한다는 소식에 호주 배우인가 의심했었죠. 그런데 알고 봤더니 영국 배우여서 살짝 놀랬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좋아라 때부터 눈치챘어야 했었던…). 배우를 시작하게 동기가 특이한데, 본래 모델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걸음걸이가 뒤뚱거려서 포기하고 배우로 전업했다고 하네요. 여전히 뒤뚱거리는 것이 귀요미 포인트. 헐리우드에 일찍 데뷔했지만 캐스팅이 안되어서 연극 무대를 전전하며 실력을 키웠는데, 이게 밑거름이 되었는지 지금은 어떤 캐릭터든 완벽하고도 개성넘치게 표현하는 명배우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오른손 새끼 손가락이 어릴 사고로 구부러져 있다는 것이 번째 귀요미 포인트.

 

제이슨 스타뎀 (Jason Statham)

제이슨스타뎀.jpg

출생지 : Shirebrook

주요 출연작 : , 익스펜더블 시리즈, 트랜스포터 시리즈, 이탈리안 , 패스트 & 퓨리어스 시리즈

솔직히 분은 대머리 인상파여서 마음에 들지 않아 출연한 작품들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저 그런 미국 출신 근육맨 정도로 생각했는데, 어느 정말 것이 없어서 집에서 VOD <메카닉>이란 영화에서 진득한 영국 악센트를 쓰는 것을 보고 깜놀했네요. 실제로 저를 놀라게 했던 것은 67년생의 나이. 나이에 그토록 강렬한 육체와 격투씬을 보여줘서 놀랬죠. 뒤늦게서야 양반이 노인정 특공대라는 익스펜더블 시리즈에 나오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이런 근육질 대머리의 원인은 사실 오랜 기간 영국 다이빙 국가대표 선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계유지가 어려워 어렵사리 엑스트라로 영화에 출연했다가 이연걸의 < >에서 그의 동양 무술에 깊은 감명을 받아 이후로 액션 배우를 인생의 목표로 잡았다고 하네요. 마디로 30대의 뒤늦은 나이에 무술을 배우기 시작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술 액션 배우가 되었던 셈입니다.

 

피어스 브로스넌 (Pierce Brosnan)

피어스브로스넌.jpg

출생지 : Ireland

주요 출연작 : 레밍턴 스틸 드라마, 007 시리즈, 맘마 미아, 포리너

분을 처음 알게 것은 어릴 <레밍턴 스틸> 드라마입니다. 여기서 너무 멋진 신사로 나와서 좋아했더랬죠. 그런데 어느 분이 아니 글쎄 007 나오는 것이 아닙니까! 그때서야 비로소 분이 아일랜드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그래서 그런가 < 포리너>에서도 아일랜드 혁명단체 출신 역을 맡았었죠. 출연작이 많지는 않지만, 초창기 미국 드라마에서 젠틀한 외모 덕에 많이 출연하면서 상당한 인지도를 쌓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이미지가 너무 고착된 나머지 5 제임스 본드 역할 빼고는 그렇다할 명성을 쌓은 캐릭터가 없다는 것이 안습. 특히 <맘마 미아>에서 가열차게 시도한 노래 실력은 팬들이 OST 음반마저 사길 두려워하게 만드는 가공할 마성이었다는 것이 그의 흑역사.

 

허트 (John Hurt)

존허트.jpg

출생지 : Chesterfield

주요 출연작 : 에일리언, 해리 포터 시리즈, 헬보이, 신들의 전쟁, 설국열차, 닥터 드라마

지금은 고인이 허트 경은 연기력에 있어서는 모두가 인정하는 명배우입니다. 하지만 정작 저는 분이 영국인임을 아주 뒤늦게 알게 되었답니다. 그것도 영화가 아니라 드라마 <나는 클라우디우스>라는 작품을 통해서였죠. 이게 영국 고전 드라마인데 여기서 광기어린 네로 황제 역을 열연했던 배우가 젊은 시절의 허트 경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얼마나 놀랬던지. 아무튼 영화계 불황으로 오랜 무명 시절을 겪다가 <에일리언>에서 강렬한 체스트버스터로 깊은 인상을 남겼었죠. 이후 각종 조연과 극단 활동으로 엄청난 내공을 쌓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는데, 바로 역대 최다 사망한 배우입니다. 이는 빈을 한참 능가한 기록으로, 무려 45회로 우주 최고의 역사를 보유하고 계십니다.

 

니콜라스 홀트 (Nicholas Hoult)

니콜라스홀트.jpg

출생지 : Wokingham

주요 출연작 : 어바웃 보이, 엑스맨 시리즈,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바디스, 스킨스 드라마

니콜라스 홀트는 6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고, 13살에 출연한 드라마 <어바웃 보이>에서 대박을 치면서 본격 연기자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이후 어린 나이에 영국과 미국에서 모두 조금씩 입지를 넓히며 굉장히 이른 나이에 세계적으로 성공한 스타가 되었죠. 그래서 저는 처음에 친구가 영국 출신이라고는 생각 못하고 미국 출신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하디의 출신을 깨닫게 되면서 덩달아 친구도 같이 깨닫게 되었죠. 그야말로 더블 어택. 지금은 차기 제임스 본드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는 편이긴 하지만, 본인은 아직 젊은 나이라 많은 연기 공부를 해야 한다며 독립 영화 등에도 열심히 출연 중이라고 합니다.

 

틸다 스윈튼 (Tilda Swinton)

틸다스윈튼.jpg

출생지 : London

주요 출연작 : 콘스탄틴, 나니아 연대기, 설국 열차,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닥터 스트레인지, 옥자

<콘스탄틴>에서 처음 보았을 남자인지 여자인지 독특한 중성적 매력에 깊이 빠졌더랬죠. 그때만해도 국적은 몰랐다가, 뒤늦게 <설국 열차> 나온다고 하면서 분이 스코틀랜드의 유서 깊은 가문의 혈통이란 것을 듣고 그야말로 깜놀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좋은 가문 배경 덕에 어릴 적부터 상류층 교육을 받았다고 하는데(심지어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친구!), 비록 캠브리지를 졸업한 엘리트이지만 심한 계급주의에 반감을 갖게 되면서 배우라는 나름의 일탈적인 직업을 가졌다고 합니다. 연기 경력이 넓지는 않지만 독특한 마스크에 개성넘치는 연기력으로 한국에서는 특히 유명해진 케이스인데요, 봉준호 감독과는 전생에 쌍둥이가 아니었을까 얘기했다고도 합니다. 유명한 대사로는요행이 용오로 모지?” 있습니다.

 

킹슬리 (Ben Kingsley)

벤킹슬리.jpg

출생지 : Snainton

주요 출연작 : 간디, 쉰들러 리스트, A.I., 셔터 아일랜드, 아이언맨 3, 박물관이 살아있다, 정글북

분을 처음 접하게 작품이 <간디>였습니다. 그냥 보는 순간 간디의 재림이었죠. 그래서 당연히 인도 사람이라고 생각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기사 작위를 받았더군요. 비로소 인도인 혼혈의 영국 태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영국인이면서 배우였던 어머니의 영향 때문인지 어렸을 때부터 연극의 길을 걸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간디> 캐스팅되면서 그야말로 간디의 재림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배우로서 명성을 날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핏줄 때문인지 주연으로서의 캐스팅에는 한계가 많아 조연으로서 다작왕에 오르게 되어 사실상 영국의 이경영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대미언 루이스 (Damian Lewis)

대미언루이스.jpg

출생지 : London

주요 출연작 : 밴드 오브 브라더스 드라마, 울프 드라마, 오피스 드라마

유명 영화 배우라고까지 수는 없지만, 그래도 밴드 오브 브라더스 때문에 인상깊었던 배우라서 목록에 적어 봅니다. 여기서 나름 미군의 영웅과도 같은 주인공 캐릭터인 윈터스 소령을 맡아서 당연히 미국인일 거라고 착각을 하게 만들었지요. 그런데 나중에 드라마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친구가 영국인이어서 미군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데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다는 얘길 듣고 깜놀했습니다. 허허 , 때의 허탈함이란. 배우는 사실 미국 드라마에 특히 많이 출연을 탓에 자연스럽게 미국인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함정 전문가더군요. 아마 차기 제임스 본드 후보에 거론되었을 놀라셨던 분들도 있으리라 봅니다. 참고로 한국의 김갑수 배우와 싱크로율이 상당한 배우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극중 사망하지는 않음)

 

케이트 베킨세일 (Kate Beckinsale)

케이트베켄세일.jpg

출생지 : Chiswick

주요 출연작 : 진주만, 언더월드 시리즈, 헬싱, 토탈 리콜

배우가 워낙 액션 연기가 찰져서 어지간한 출연작은 찾아 보았음에도, 정작 영국 출신 배우라는 점은 매우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언더월드의 출연 배우 대부분이 영국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미처 눈치채지 못한 자신을 원망해 봅니다. 부모 모두 배우였다고 하며, 비범한 두뇌라서(IQ 152라는 소문이 있음) 옥스퍼드에서 여러 외국어를 전공하기도 했답니다. 그러다가 방학 심심해서 찍은 영화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배우의 길을 걸었지만, 희안하게도 좋은 연기력에도 인지도를 높이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천재성이 작품을 고르는 능력에서만큼은 발휘되지 않은 비운의 천재랄까요. 여담으로, 올해 50살인데도 여전히 미모와 몸매가 훌륭하십니다.

 

케이트 윈슬렛 (Kate Winslet)

케이트윈슬렛.jpg

출생지 : Reading

주요 출연작 : 타이타닉, 이터널 선샤인, 다이버전트, 로맨틱 홀리데이, 스티브 잡스

<타이타닉>으로 워낙 유명해서 자세한 설명은 이상 생략하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정작 영국 배우라는 것을 매우 뒤늦게 알게 되었답니다. 그것도 우연찮게 BBC 뉴스에서 알게 되었어요. 거기서 자기가 영국 배우라는 얘기를 하는 바람에 제가 정말 놀랬습니다. 영화에서 영국 악센트조차 들리지 않았는데 말이죠. 본래 어릴 적부터 연기 수업을 받았지만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어렵사리 오디션을 통해 출연한 작품에서 열연을 것이 계기가 되어 <타이타닉>에서 이미 내정되었던 배우를 실력으로 밀쳐내고 캐스팅되는 기적을 일구죠. 후로도 계속해서 좋은 연기를 펼치며 지금은 작품 따지지 않는 노력파 연기로 유명합니다. 참고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짝을 많이 이뤄 출연해서 그런지 그를 인생의 동반자이자 영혼의 친구라고 여긴다고 합니다.

 

알렉 기네스 (Alec Guinness)

알렉기네스.jpg

출생지 : London

주요 출연작 : 콰이 강의 다리, 아라비아의 로랜스, 닥터 지바고, 스타워즈

오비완 캐노비! 스타워즈의 오리지널 오비완하면 배우죠. 그런데 분이 정작 영국 출신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것은 분이 돌아가신  후에나 였습니다. 오래 전부터 고전 명작에서 출연하셔서 유명하기도 했지만 그냥 미국인인줄 알았지 뭡니까. 젋은 오비완 역을 맡은 이완 맥그리거가 영국인이었다는 것을 알았을 분도 같은 출신일거라 눈치채지 못한 탓이군요. 분은 세익스피어 연극 무대에서 실력을 닦다가 2 대전이 터지면서 해군으로 복무 종전과 함께 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연극 무대를 점령하신 일종의 개척자입니다. 그러다 몇몇 유명 영화에도 출연하여 명성을 알린 케이스죠. 기사 작위도 받고, 스타워즈를 정작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는 것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 예언 능력이 있어서 제임스 딘의 죽음이나 스타워즈가 대박날 영화라고 점치고 유리한 계약을 맺었던 나름 적중률이 높았다고 하네요.

 

로스 (Tim Roth)

팀로스.jpg

출생지 : London

주요 출연작 : 라이 드라마, 트윈 픽스 드라마, 저수지의 개들, 펄프 픽션, 인크레더블 헐크, 헤이트풀8

배우를 처음에 <라이 > 드라마에서 보고 연기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영국인인 것을 알고 정말 소름돋았습니다. 왜냐하면 작품 내내 정말 완벽한 미국식 억양을 구사했거든요. 드라마에선 정작 남의 거짓말을 찾아내더니, 실제 본인이 남을 아주 속입니다 그려. 이게 세계적으로 먹혀서 실제 미국인으로 많이 오해산다고 하네요. 참고로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함께 빈센트 고흐를 연기한 영국 배우 명이기도 합니다.

 

pf. 아직 3탄이 남아있습니다. 3탄에서는... 저에게 개인적으로 충격과 공포를 안겨 준 배우들을 적나라하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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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리틀 오뎃사 덕분에 여태 팀 로스는 러시아 계 배우인줄 알았습니다^^

16:57
20.12.04.
profile image 2등
데미언 루이스가 밴드오브브라더스로 이름 알리기 시작했는데.. 거기서 미군 장교였죠.^^
20:28
20.12.04.
profile image 3등
숀빈은 고소공포증 때문에 반지의제왕 촬영 때도 남들보다 네다섯시간 일찍 출발해 험난하고 외진 촬영지까지 등산을 했다죠 일라이저우드 등 다른 출연진들이 헬기를 타고 이동하다보면 등산하고 있는 숀빈이 깨알같이 보였다고ㅋㅋㅋㅋ
20:32
20.12.04.
뱅키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1:11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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