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여자 아니고 위층 여자
sat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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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가 예전에 토크쇼 택시에 나와서 이런저런 썰을 풀다 출연했던 영화 제목을 이야기하자, 차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미친 여자요?'하고 되물었습니다. 서유리는 '위층 여자'라고 정정해줬지만 언뜻 듣기에는 오해하기 참 좋죠.
성우 서유리가 주인공으로 나왔던 그 [위층 여자]라는 영화는, 뭐... 제목이 [미친 여자]였어도 어울렸을 그런 내용입니다.
한 남자가 사는 윗방에 어떤 여자가 새로 이사왔는데 그때부터 위층에서 내내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남자는 윗층에 사는 여자가 미친게 아닌가 의심합니다.
뭐... 그렇게 층간소음으로 투닥대던 남녀가 가까워진다는...
서유리가 연기하는 여자주인공은 무당입니다. 그것도 신 하나를 모시는 게 아니고 수시로 다른 신이 내려서 수억번 인격체인지가 이루어집니다. 주변에서 보면 딱 미친 여자로 보기 좋죠.
그러니 아마도 배우로서는 한번쯤 해보고싶은 역할일 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다양한 캐릭터롤 혼자서 다 소화해야하거든요. 글구 어쩌면 배우보다는 성우가 더 잘해낼 수 있는 역할일지도 모르죠.
근데 캐릭터가 살고 배우가 그 덕을 보려면 영화의 대체적인 퀄리티도 좋아야죠.
걍 이건 비됴용 LO영화 보는 것 같은...
영화가 개봉될 당시에도 서유리의 노출을 강조하면서 언플했다고 하는데... 여주인공의 노출은 전부 대역입니다.
sat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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