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시사회 다녀 왔습니다(약간의 스포)
취향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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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 덕분에 이웃사촌을 미리 감상했습니다.
시사회 마련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방에서 먼 시간을 버스타고 이동 했던 터라
피곤해 관람 하다가 졸면 어쩌나 걱정 했는데
초반 코믹한 부분이 다행이 저와는
코드가 잘 맞아 피식 거리며
집중하며 끝까지 잘 감상했습니다!
예고편만 봤을땐 코믹 영화 인건가?
가볍게 즐기다 오면 되겠구나 했는데
생각보단 묵직 했습니다.
오달수 배우님의 평소 코믹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진지하며 따뜻한 정치인 연기가 잘 어울리셨어요!
정우 배우님은 역시 사투리.생활연기가
최고 인듯 합니다.
다음엔 경상도 말고 다른 지역 사투리 연기도 보고 싶네요ㅎ
#영화속 제일 인상 깊었던 장면은
민노국 의원이 사망하고
이의식의원이 문앞에 한참을 서 계시며 하시던 대사가 어쩔수 없이 눈물 버튼을ㅠㅠㅠ
참아 보려 했지만 결국 ㅠㅠ...
그 장면이 그 대사가 영화가 끝난후에도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초반에 비해 후반이 조금 늘어지는감이 있고 상영 시간이 조금만 짧았으면 좋겠단 생각도 드네요
완벽하다 할순 없지만 나름 유머도 있고 눈물도 있었던
이웃사촌 이었습니다.
다소 아쉬움이 남기는 했지만 영화 재밌게 감상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