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3] 왕아맥 hfr 3d 봤습니다~
Se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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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hfr이라 익숙해지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긴 하네요 ㅋㅋ
초반엔 이미 여러번 얘기가 나왔듯이 hfr특유의 질감때문에 빨리감기한듯한 느낌이 있긴 했는데
보다보면 그마저도 익숙해지네요.
원래 hfr의 묘한 질감이 판타지 세계와 잘 맞다고 느껴서 만족하며 봤습니다.
특히 아이맥스와의 결합은 더더욱 좋네요.
화질도 좋았고 사운드 별로란 소리때문에 사운드마스터링이 별로인가 했더만 사운드도 상당히 괜찮더군요.
일단 아이맥스 hfr3d 포맷은 합격점!
영화는 어쩔수 없이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비교하면 역시나 그에 못미치지만 호빗 시리즈만 따로 놓고 보면 그럭저럭 볼만한것 같습니다.
반지의 제왕에서의 세계를 구해야 하는 대의와 대조적으로 호빗에선 탐욕에 의한 전쟁이라 스케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부제 그대로의 영화를 보여주네요. 나름 쨍한 화면과 괜찮은 사운드로 액션의 향연이 이어지니 볼만하더군요.
다만 쉴새없이 전투가 이어지면서 도중에 약간 늘어지는 느낌도 있었네요.
아쉬운건 갈라드리엘 쪽의 시퀀스가 너무 짧은 점..
드디어 갈라드리엘이 힘 좀 쓰나 했더만 짧고 강렬한 빠와를 보여주고 그대로 퇴장하시는..ㅜ
갈라드리엘이 사우론을 내쫓는 장면보단 간달프를 구할때의 그 한번의 손짓이 너무 강렬하더군요.
그때 눈 한번 깜빡였다간 놓쳤을 정도로 짧았던게 아쉽네요.
그쪽 장소가 돌굴두르?였나요. 확장판에서 돌굴두르 시퀀스에 추가장면이 좀 될것 같은데 확장판 빨리 나와줬음 좋겠네요.
여튼 중간계 6부작이 드디어 마무리가 됐네요 ㅜ
원작까지 찾아보며 관심을 가질정도는 아니었지만 중간계 시리즈가 끝난다고 하니 못내 아쉽군요^^;
판타지의 정점에 있는 작품이기에 이 시리즈가 끝이라는 아쉬움은 모두가 동감할거라 봅니다.
The Last Goodbye~ 이젠 안녕 ㅜ
추천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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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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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8:59
14.12.20.
golgo
이전편들은 애트모스hfr로만 봤는데 그때도 좋았지만 아이맥스 hfr은 개인적으로 더 좋네요^^
말씀대로 액션씬에서 진가가 더 발휘되는..
특히 스마우그 날아다니는 장면들이 좋더라구요.
19:13
14.12.20.
2등 전 스마우그 페허를 통해서 hfr을 처음 접했는데 저는 오히려 다른 영화들도 hfr로 보고싶을 정도로 반했었습니다.ㅋ
19:39
14.12.20.
드풀이
앞으로 고프레임 영화들이 많이 나오는게 정해진 수순이 아닐까 합니다.
아바타 속편들이 48프레임으로 나온다는데 이후 우후죽순 쏟아져나오지 않을까 합니다만..^^;
이게 아직 낯설어서 그렇지 적응되고 대응 영화들이 많이 나오면 보편화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아바타 속편들이 48프레임으로 나온다는데 이후 우후죽순 쏟아져나오지 않을까 합니다만..^^;
이게 아직 낯설어서 그렇지 적응되고 대응 영화들이 많이 나오면 보편화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19:43
14.12.20.
3등 hfr 의 그냥 걷는 장면은 오줌마려운사람마냥 종종걸음으로 걷는다는 ㅋㅋ
19:58
14.12.20.
카오카오
호빗이나 난쟁이들이야 종종걸음이 맞긴 하죠 ㅋㅋ
20:47
14.12.20.
Seraph
바르드도 그렇게 걸었어요 ㅋㅋㅋ
20:55
1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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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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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HFR 좋던데...^^;
보통의 드라마 장면에선 좀 어색해도
빠른 액션씬하고 찰떡궁합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