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이로써 44편...=.,=;;)] 신파극 [新派劇]에 재미는 덤으로~
TV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얼핏 봤는데,
극중 주인공 황정민의 이름 덕수가
윤제균 감독의 실제 아버지 이름이라고 하더군요. =.,=;;
예고편을 보고
'6.25부터, 파독 광부, 베트남 전 까지...ㅎㅎ
아주 대 놓고 중-장년 노년층을 싹쓸이 하려고 작정했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역시나 대 놓고, 눈물 쥐어 짜더군요. ㅠㅠ
하지만, 오달수를 중심으로 중간 중간 웃긴 장면들도 꽤나 많아서
20대들은 공감 보다는 웃음에 촛점이 맞을 수도 있겠으나,
30대 이상은 대박 추억 돋고,
모든 장면 하나 하나에 감동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봉테일...봉테일...
봉준호 감독이 영화를 찍을 때
그렇게 디테일하게 작업을 한다고 그렇게 불려진다던데,
사실 저는 남극일기, 괴물, 설국열차 등을 보면서 그런 점을 딱히 느끼지는 못 했었는데,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을 보면서는
정말 소품 하나 하나까지 어떻게 저렇게 깨알같이 챙겼을까...싶을 정도로 놀랐습니다. ^^;;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들을 곳곳에 배치해 놓은 점도 꽤나 즐거운 요소였었고,
과거와 현재를 교묘하게 교차 편집하는 부분도 좋더라구요~ ㅎ
C.G. 작업에 필요한 소스 준비 등으로
작업하면서 꽤나 힘들었을 것 같더군요~ ^^ㅋ
한줄 단평: 공감과 감동을 느끼며 보는 사람들은 기본 베이스로 깔고, 재미를 느끼며 보는 사람들까지 놓치지 않는다면 충분히 대박 날 듯~
별점: ★★★☆☆
합리적인 티켓 가격: 7천원
조조
추천인 1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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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모에 올라와 있길래 그런 줄 알았는데,
각본만 담당했었나 보네요~ ^^;;
윤제균 감독 영화는 흥행성을 담보로 만드는 느낌이 강하고,
봉준호 감독 영화는 흥행보다는 영화를 제대로 만들고자 하는 장인의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ㅎ
그래서 사실 둘 다 비교 선상에 두고 언급한 것은 아닙니다. ^^;;
그냥 국제시장을 보면서 '참...한 장면 한 장면 디테일 하다...'싶다가 봉테일 감독이 생각난...ㅋㅋ
그 의미로서 윤제균 감독의 디테일은..... 음... -.,-;
보아하니 숲속으로.. 코엑스 개봉 안 하는 거 같은;;;
숲속으로는 CGV 쿠폰북용으로 킵~ 사이사이 시사회도 보고 이젠 영화가 지겨워질라 그러네요.^^
메니저한테 물어 봤더니,
심의 문제랑 배급사 문제 때문에
"31일까지 코엑스 개봉이 확정된 거다..."라고
알려 줄만한 것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
숲속으로는 물어 봤는데,
디즈니 작품을 거의 빠짐없이 상영해 왔기 때문에
개봉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ㅎ
슈퍼 플렉스 G에서 허접한 리얼D 3D로 봤던 호빗을
ATMOS HFR 3D로 M2관에서 1천원 주고 한번 더 보고,
숲속으로 보면...46편~
기술자들인지 뭔지...그딴 것 코엑스 개봉 정해 졌다고 하던데,
뭐, 그런 것 끼워 넣고...
정 없으면, 애니메이션 1~2편 넣으면 50편은 채울 수 있을 것 같아요. ^^;;
남극일기는 마담뺑덕 임필성 감독작품 이구요,국제시장의 수준이 봉감독수준이거나 더 뛰어나다고 하니 꼭 봐야 겠는되요.
봉감독을 보면 인정하기 싫지만 타고난 천재가 있다는 것을 매작품마다 느끼게 되더군요
각본만 담당했었나 보네요~ ^^;;
윤제균 감독 영화는 흥행성을 담보로 만드는 느낌이 강하고,
봉준호 감독 영화는 흥행보다는 영화를 제대로 만들고자 하는 장인의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ㅎ
그래서 사실 둘 다 비교 선상에 두고 언급한 것은 아닙니다. >_<;;
봉감독 보다 뛰어나다고 하면, 돌 맞을 것 같아요...ㅎㄷㄷ
그런 의도 아닙니다~ ㅎㅎ
뭐라고 해야 되나 이야기를 점진적으로,다층적으로 쌓아가는 능력이라고 해야 되나 그런걸 말하는 거죠.
봉감독 영활 보면서 삐그덕 거리는 느낌을 받은적이 없네요.국제 시장은 제가 윤제균 감독을 1번가의
기적부터 좋아하긴 하지만 봉감독과 비교 선상에 놓기도 미안할만큼 이야기가 촌스럽네요.^^
딱히 시대상을 잘살린 것 같지도 않고 피상적으로만 건드린달까.살인의 추억은 제가 화성 연쇄 살인이
화제였던 시대를 지나와선지 딱 그시대였어요.근데,국제시장도 재밌게 봤어요.딱 윤제균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