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작, 역대급 악녀 '래치드' 캐릭터 정보 정리했습니다.

할리우드 역대 넘버 2 악녀 캐릭터로 유명한데.. ^^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위키백과 등 참고해서 정리 좀 해봤습니다.
<래치드> 보기 전에 참고가 되시면 좋겠네요.
수간호사 밀드레드 래치드(Mildred Ratched)는 1962년 켄 키지의 소설 및 그 소설을 원작으로 한 1975년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 나오는 가공의 캐릭터다.
냉정하고 비정한 폭군으로, 강압적인 여성 간호사 캐릭터의 전형이 되었다. 그녀는 또한 정신병원과 같은 관료주의 시스템에서 제도적 권력과 권위가 부패한 상황을 은유하는 유명한 상징이 되었다.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가 영화화 될 때 당대의 유명 배우 앤 밴크로프트, 안젤라 란스베리, 제랄딘 페이지, 콜린 듀허스트, 엘렌 버스틴 등에게 래치드 역할 제안이 갔었지만 모두들 거절한 뒤, 루이스 플레처가 그 역할을 맡게 됐다.
플레처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 출연하기 직전까지 13년 간 연기자로서 은퇴한 상태였는데,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영화 <보위와 키치>(1974)에 출연한 모습을 본 밀로스 포먼 감독에 의해 래치드 역으로 캐스팅된다. 그리고 영화에서 열연을 펼쳐 미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영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플레처가 연기한 래치드 간호사 캐릭터는 미국영화연구소(AFI)에서 꼽은 ‘영화 100년... 100명의 영웅과 악당’ 캐릭터 중에서 여성 악당 캐릭터로 2위의 자리에 올랐다(여성 1위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서쪽 마녀).
요즘은 <위키드>로 이미지 쇄신한 엘파바가 악녀 넘버 원이었습니다.^^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의 원작자 켄 키지는 과거 그가 일했던 정신과병동의 수간호사한테서 영감을 얻어서 래치드 캐릭터를 창조해냈다고 밝혔다. 래치드가 1940년대식 오래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 건 그녀의 삶이 한참 전에 멈췄다는 걸 상징한다.
1963년 브로드웨이 연극으로 공연된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서는 조안 테즐이, 2001년 공연에선 에이미 모튼이 래치드를 연기.
2011년부터 방영된 미국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 시리즈에서도 래치드 간호사가 나오는데, ‘백설공주’ 동화 속에서 나온 사악한 왕비의 수하로서 활동한다. 여기서는 잉그리드 토랜스가 래치드를 연기했다.
2020년 9월18일부터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스릴러 시리즈 <래치드>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의 프리퀄격으로서 래치드 간호사의 젊은 시절을 다룰 예정. 에미상 수상 배우 사라 폴슨이 연기한다.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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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금자씨가 떠오르는 느낌이 드는 젊은 시절.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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