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아저씨 선정] 야구팀 감독도 잘할 것 같은 한국영화인 TOP 10
심심해서 재밌자고 후딱 해봅니다.
개드립이 난무할 수 있습니다.
10 최동훈
- 멀티캐스팅 영화를 잘 만듭니다. 야구는 타석과 마운드의 개인이 붙는 경기지만 결과적으로 집단의 전략전술이 중요하죠. 여러 선수를 활용한 수비시프트나 타선전략 운용에 탁월할 것 같습니다.
9. (큰)김태용
- 흔히 허문회 롯데자이언츠 감독보고 '포용의 리더십'이라고 하는데..영화계에서는 이 분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포용의 리더십에 대표주자입니다. ....아, 물론 꼴데팬 입장에서는 포용의 리더십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나 의구심이 들긴 합니다.
8. 홍원찬
- '오피스'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나 스타일이 있고 이야기 짜임새도 있습니다. 타선 응집력이 극대화 된 개성있는 야구를 구사할 것 같군요.
7. 윤제균
- 이대호를 적재적소에 기용하는 걸로 봐서 용병술이 탁월한 감독입니다. 용병술은 야구의 핵심이죠.
6. 장준환
- 저는 '1987'이 마치 야구처럼 보였습니다. 마운드에 막강한 권력자가 있고 시민들이 타자처럼 타석에 들어서서 공략하다가 기어이 투수를 강판시키는 느낌이죠. 그렇다면 타자 기용을 아주 잘한 겁니다.
5. 봉만대
- 야구배트는 동그랗고 길쭉합니다. 마치 '봉'처럼 생겼죠. 그리고 야구는 투수가 던진 공에 '봉'을 정확하게 대서 담장을 넘겨야 점수를 얻습니다. ...'닥공야구'의 일인자 봉만대 감독입니다.
4. 문소리
- 감독 문소리는 대단히 똑똑하고 전략적입니다. 작품을 보면 알 수 있죠. 그리고 문 감독은 주수인 선수(배우 이주영)과 친분도 있습니다. 프로야구에 새바람이 되겠군요.
3. 박희곤
- 이미 끝내주는 경기('퍼펙트 게임')를 연출한 전적이 있습니다. 최동원과 선동열을 기용한 감독인데 뭐가 두려울까요? ...그리고 그는 무려 '타자 마동석'을 발굴했습니다.
2. 김현석
- 몇 개의 멜로영화('시라노 연애조작단', '쎄씨봉', '광식이 동생 광태' 등)와 웰메이드 감동드라마 '아이캔스피크'를 만드셨지만 본래 야구영화에 일가견이 있었습니다. 'YMCA야구단'과 '스카우트'를 만드셨고 '슈퍼스타 감사용''에서는 무려 김성한 선수 역할로 특별출연도 하셨죠. 보아하니 기아타이거즈 감독으로 적절할 것 같군요.
1. 조진웅
- 사실 이 글의 제목은 '야구팀 감독도 잘할 것 같은 한국영화감독 TOP10'이었습니다만 어떻게든 조진웅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 제목을 바꿧습니다.
- 감독 경력은 없습니다만 배우생활 그렇게 오래 하셨으면 감독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야구에 대한 애정(롯데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각별하신 분입니다. 당장 롯데자이언츠 감독 하실만한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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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배우님ㅋㅋㅋㅋㅋ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