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2, 다만 악에서.. 재일교포 배우 '하쿠류' 프로필, 필모

요즘 한국영화 대작들에서 계속 눈에 띄는 일본인 캐릭터 연기자여서, 프로필과 필모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하쿠류 본인이 운영하는 소속사 홈페이지와 일본어 위키백과를 참고했습니다.
https://ja.wikipedia.org/wiki/%E7%99%BD%E7%AB%9C_(%E4%BF%B3%E5%84%AA)
하쿠류(白竜)
본명 전정일
1952년 10월 3일 출생
일본 배우이자 뮤지션. 재일한국인 2세, 사가현 이마리시 출신. 소속사무소, 신장 178cm, 체중 68kg, 혈액형 O형, 기혼. 2013년 3월12일부터 이마리시 관광대사로 활동.
사가현립 아리타 공업고등학교 졸업. 고교시절 아마추어 밴드를 결성해 활동. 데뷔는 1979년에 발매된 싱글 <아리랑의 노래 / 신바람>.
앨범 <광주시티>(光州City, 1981년) 수록곡 가운데에 광주민주화운동을 노래한 곡이 있었는데, 이를 우려한 당시 (일본) 레코드 윤리 위원회에서 발매 금지 처분을 내린 것으로도 유명하다(단, 그 곡은 훗날 독립 제작 앨범으로 발매)
(보통의) 젊은이에겐 없는 깊이, 중후함과 아웃사이더적인 느낌을 공존시킨 내면, 외모를 살려, 1984년에 개봉된 극장 영화 <언젠가 누군가 살해당했다>(최양일 감독)를 계기로, 야쿠자 영화, V시네마(비디오 영화)에 주로 나왔고, 그중 <그 남자, 흉폭하다>(1989년, 기타노 다케시 감독, 아래 사진) 같은 영화에도 출연했다.
현재 야쿠자 영화들에서 부두목 등 조직의 넘버 2, 성격은 냉혹 비정한 책사 같은 역할을 주로 맡는다. 예를 들어 <극도로 가는 길>(首領への道), <백룡>(白竜), <염, 극도지옥변>(炎 極道地獄変), <극도의 문장>(極道の紋章) 등 다수. <도박묵시록 카이지> 애니메이션을 통해 성우로 첫 데뷔를 했다(주요 악역 ‘토네가와’ 역). 또한 그 애니메이션의 엔딩곡 ‘패배자들의 레퀴엠’을 직접 부르기도 했다.
일본 간사이 지역의 방언을 쓰는 야쿠자 역을 많이 맡아서, 평소에도 간사이 방언을 잘 쓸 것 같은 이미지이지만, 실제 본인은 사가현 출신으로 도쿄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간사이 방언 연기를 잘함에도 불구하고 평소에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고 한다.
사생활에서도 영화 속 캐릭터와 다르게 싹싹하며 밝은 성격. 후배를 잘 챙겨주고 폭력, 싸움을 싫어한다고 알려져 있다. 본인 스스로 “주의를 주는 걸 주저한다”고 인정할 정도로 온화한 성격. 여자를 좋아하지만 “얼굴이 무섭기 때문에 가급적 미움 받지 않으려고 말을 건네지 않는 게 도리어 미움을 받는다.”, “젊은 여자들은 다들 예쁘게 보여서 긴장하게 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
개그 프로그램을 좋아하고 예능 프로에 출연했을 때 “사실은 예능에 무척 나오고 싶었지만 실제로 나오면 긴장해서 재밌는 이야기를 하나도 못 꺼낸다”며 후회. 함께 출연한 개그맨의 개그가 실패해서 주위가 다 썰렁해졌을 때에도, 하쿠류 혼자서만 손뼉치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웃음을 터트린 적도 있다.
술을 잘 못 마시는 편.
방송 등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하쿠류’ 브랜드의 선글라스 디자인을 한 적도 있다.
영화 출연작 약 29편
<그 남자, 흉폭하다>(1989)
<모두 하고 있습니까>(1995)
<소년 우연대>(1996)
한국영화 <깡패수업>(1996)
<하나비>(1997)
한국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한국영화 <마린보이>(2008)
한국영화 <인사동 스캔들>(2009)
한국영화 <마이웨이>(2011)
<아웃레이지 비욘드>(2012)
<하이앤로우 더 무비>(2016)
<아웃레이지 파이널>(2017)
한국영화 <강철비 2: 정상회담>(2020) - 모리 신조 역
한국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 센세이 역 등..
TV 드라마 1989~2019까지 30편 이상
한국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아이리스>, <미스터 선샤인> 등에서 야쿠자 역
V시네마 78편 이상(거의 대부분 야쿠자 역)
TV 애니메이션
<도박묵시록 카이지>(1기, 2007~2008) - 토네가와 유키오 역
게임
<용과 같이 극 2> - 타카시마 료 역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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