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후기
무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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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좀비 영화를 좋아하지도 않지만, 유아인배우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다리던 영화였습니다. 오히려 '반도'보다 더 기대했어요. 그런데, 두 작품의 예고편을 보자마자 기대감은 완전히 뒤집어져 '반도'에 대한 기대감은 올라가고, '살아있다'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낮아졌습니다..
영화를 본 소감은.. 왜 유아인 배우는 이 영화를 택했을까? 였습니다.. 너무 별로였어요..ㅠ 스토리가 너무너무 엉성하고, 캐릭터 설정도 억지스럽단 생각뿐이었습니다. 그토록 기대했던 유아인, 박신혜 배우들의 연기에도 크게 공감이 가지 않았습니다.
물론 전 부산행도 너무 재미없게 본지라.. 취향탓이 크겠지요. 이 시국에도 '살아있다'는 진작에 100만을 넘고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니까요.
아무튼, 아무리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도 전 좀비물과는 안맞나봅니다..ㅠ 유아인 배우의 다음 작품 '소리도 없이'를 기다려 봅니다! >_<
이틀뒤에 보게 될 '반도' 역시 예고편으로 올라갔던 기대감을 낮추고 봐야겠단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