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an] <오 머시!> 간단후기
율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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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블루 섹션 상영작.
+ 작년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프랑스의 지방도시이자 빈곤층과 범죄율이 높은 곳이라고 설명되는 베라라는 도시에서 일하는 두 경찰의 수사극입니다.
잡범들을 체포하거나 접수된 사건을 해결하는 전반 1시간을 지나면 후반부는 살인 사건의 두 용의자를 신문하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전반부가 두 경찰의 이야기와 내면을 차근차근 따라가는 것에 가깝다면
후반부는 두 용의자의 진술을 교차하며 진술이 엇갈리는 것을 계속 보여주는데
관객으로 하여금 진실이 무엇인지 계속 호기심을 덧붙이게 합니다.
진실공방을 다투는 30분 가량의 신문 장면은 흡인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전체적으로 플랫하고 캐릭터가 밋밋하다는 느낌이 있고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 명확하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 영화가 말하려고 하는 바가 대체로 식상하다는 인상도 강합니다.
편집도 빨라서 가벼운 느낌이 강하고 관객에게 사유할 시간을 잘 주지 않는다는 것도 개인적으로 아쉬웠고요.
그리고 진실과 정의의 불완전성을 다루고 싶었다면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세번째 살인>을 참고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평점 5/10
추천인 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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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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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담주에 보는데 참고해야겠네요
05:48
20.07.11.
2등
이것도 예매실패한 작품 흑흑.
07:36
20.07.11.
쥬쥬짱
저 이거 티켓 있는데 님 보실래요? 나눔해드릴께요
17:35
20.07.14.
spacekitty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도 표가 남아요.ㅋㅋㅋ. ㅠㅠ
보시고 싶은 거 있으시면 예매가능한 걸로 예매해드릴수도 있어요.ㅋㅋ
하지만 저도 표가 남아요.ㅋㅋㅋ. ㅠㅠ
보시고 싶은 거 있으시면 예매가능한 걸로 예매해드릴수도 있어요.ㅋㅋ
19:05
20.07.14.
쥬쥬짱
아 그렇군요
그럼 '오 머시'는 취소하는 각으로.. 그 회차에 다른걸 보게 되서요 ㅠㅜ
그럼 '오 머시'는 취소하는 각으로.. 그 회차에 다른걸 보게 되서요 ㅠㅜ
19:12
20.07.14.
3등
후...매진되서 못봤는데, 약간 제 스타일은 아닌거 같군요 ㅠㅠ 리뷰 감사드립니다.
19:14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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