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2 다시 보니까 새삼 사운드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네요
Unny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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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호러 스릴러 장르는 사운드 사용이 긴장감의 키가 되는 거 같아요.
에일리언 시리즈 중 사실 개인적 최애는 3편이지만(이쯤부터 아마 무쌍을 찍었던가.. 그게 마음에 들었어요ㅋㅋ)
2편도 거의 3편만큼 좋아해서 이번에 CAV 뜬거보고 막 신나서 보기 전날밤에도 설레서 두근거렸어요.
에일리언 시리즈로 SF 호러 스릴러 장르에 입문하게 되어서 이번에 재개봉이 의미가 엄청 컸어요.
센스 없이 1 ~ 2 이렇게 순서대로 못 보게 한거는 좀 너무한 것 같지만 아무튼..
영화를 컴퓨터로만 보다가 드디어 극장 사운드 + 화면으로 보니까 진짜 사운드가 주는 긴장감이 엄청나더라구요.
생체신호를 잡는 삑삑 거리는 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느껴지는 압박감도 그렇고
중간중간에 순간 사운드가 마치 진공상태처럼 확 멈추고 조용해질 때 '아아악 무슨 일이야 ㅠㅜ' 하고 호달달 떨면서 보게 되더라구요
두어 번 본 영화인데도 완전히 새로운 경험..
이래서 전 아무리 스트리밍이 발달해도 영화관 가는 걸 포기 못할 거 같아요
영화를 보는 건 그냥 영상을 보거나 해당 스토리를 아는 게 전부가 아니라 온 몸으로 경험을 하는 거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지..
아무튼 에일리언 보면서 새삼 사운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생하게 느끼고 왔어요ㅋㅋ
그냥 올나잇으로 1 2 3 몰아보는 이벤트 했으면 좋겠다..하고 막연하게 생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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