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님 나눔) <건즈 아킴보> 시사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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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을 보고 휘황찬란한 색감과 독특한 설정에 관심이 갔던 영화입니다. 전체적인 조명과 배경, 의상, 소품의 색채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액션과 카메라 무빙도 다양하게 활용하여 다소 뻔한 전개에서 시각적으로라도 지루함을 저감시키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직접 게임을 하고 있는 듯한 장면들과 관전하고 있는 듯한 연출은 생동감을 더해주었습니다. 다만, 정신이 없다, 어지럽다, 과하다는 등 불호 의견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익숙한 OST를 활용하여 더욱 대중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주었고, 신나고 흥이 오르게 해주었습니다.
사마라 위빙이라는 배우는 이번 영화에서 처음 보았는데,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똘끼 충만하고 섬뜩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있는, 개성 강한 캐릭터를 능숙하게 소화해냈습니다. 다니엘 래드 클리프 역시 독창적이고 신박한 캐릭터를 잘 표현해냈고 '해리포터' 이미지에서 이제 많이 벗어난 듯 하지만, 이번에는 상대 배우에 상대적으로 살짝 묻힌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강한 돌아이 '닉스'와 약한 찌질이 '마일즈'의 조합과 두 사람의 대결과 협력 구도는 엉뚱하고 색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일부 장면들에서 주인공을 위해 단역들이 무조건 져주는 클리셰가 너무 대놓고 드러나서 다소 억지스럽고 개연성이 떨어져 보이는 부분은 아쉬웠고, 청소년 관람불가임을 감안하더라도 선혈이 낭자하고 신체 조각들이 날아다니는 등의 장면들은 개인적으로 생각보다 많이 적나라하고 잔인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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