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심 저격한 메가박스 티켓, 세상에 나오기까지 (담당자 인터뷰 기사)

편리성과 환경보호를 이유로 종이 티켓이 빠르게 사라지는 요즘, 덕심을 겨냥하는 ‘티켓 마케팅’으로 의외의 재미를 보는 곳이 있다. 영화관을 운영하는 멀티플렉스 업계다.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3대 멀티플렉스가 모두 종이 티켓 혹은 실물 카드를 굿즈로 내놓으며 소장욕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메가박스의 오리지널 티켓은 웃돈 거래가 이뤄질 정도로 큰 인기다.
(중략)
Q. 실물 티켓을 원하는 고객들의 움직임이 있어왔나요?
극장업계에서 몰랐을 뿐, 그동안 실물 티켓 니즈는 꾸준했던 것 같아요. 오리지널 티켓이 나오기 전 SNS에서 ‘메가박스’를 검색해보면 대부분 영수증 티켓 이미지만 나왔어요. 꽤 많은 글들에서 ‘옛 티켓의 아쉬움’, ‘영수증 티켓의 무성의함’을 토로하고 있었고요.
Q. 외국에서도 예쁘다고 부러워할 정도로 긍정적 평가가 많아요. 티켓을 제작할 때 여러 가지 고려하실 게 많을 것 같은데요.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어떤 건가요?
티켓 디자인을 할 때는 가급적 해당 영화를 직접 관람합니다. 작품의 핵심을 관통하는 콘셉트나 디자인 메타포를 찾아내기 위해서지요. 저희가 티켓 제작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영화의 핵심 메시지를 고객이 실감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입니다.
Q. 모든 영화에 오리지널 티켓이 제공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티켓을 만드는 영화는 어떻게 선정되는 건가요?
먼저 메가박스 내 기준에 따라 선정합니다.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기준의 지향점은 ‘고객이 간직하고 싶어하는 영화’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출처 : http://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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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은근 알차서 기사 원문 다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담당자 인터뷰를 보니 재밌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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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박은 잘안다녀서 몇장 없지만
진짜 어떻게 하면 이런 아이디어가 끊이질 않는 건지 ㅋㅋ...




바보되기 싫어서 티켓북이 나욌군요 ㅋㅋ







저도 한번쯤은 받아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