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15년만에 한국영화 주말 흥행 1위한 '기생충' 구체적인 성적.
일본 eiga.com 사이트에 구체적인 박스오피스 소식이 올라와서 요약해봤습니다.
https://eiga.com/ranking/
2월15~16일 일본 주말 박스오피스
개봉 6주차인 <기생충>이 마침내 1위를 달성(2005년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이후 한국 영화로서 일본에서 첫 주말 1위)
상영관 수가 전주 대비 85개가 늘어서 275개가 되었고, 주말 이틀간 관객 동원 수 25만9천 명, 흥행 수입 3억7200만 엔(약 40억 원)을 기록. 이것은 제92회 아카데미상에서 아시아 영화 최초로 작품상을 비롯해, 최다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에 따른 수상 효과에 힘입은 것이다. (전주 4위에서 1위로 단숨에 역주행)
누적 관객 수는 178만 명을 돌파. 흥행 수입은 머지않아 25억 엔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30억 엔 돌파도 곧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내 머리 속의 지우개>가 기록한 일본 내 한국 영화 최고 흥행 수입이 30억 엔).
2위는 <1917>. 일본에서 개봉 첫 주 353개 상영관에서 관객 동원 수 12만4,000명, 흥행 수입 1억8,100만 엔을 기록. (6주차 <기생충>의 절반에 못미치네요..)
3위는 전주 2위로 스타트를 끊은 공포영화 <이누나키 마을>. 2주차 주말 관객 11만 명, 흥행 수입 1억4,200만 엔.
4위는 전주에 흥행 1위로 출발했던 <오타쿠의 사랑은 어려워>(동명 만화 원작)
5위는 전주에 3위였던 SF 영화 <A.I. 붕괴>
golgo
추천인 7
댓글 14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2030년이 배경이고 인간 사회의 모든 걸 컨트롤하는 인공지능이 폭주해 살 가치가 없는 사람들을 스스로 판단해 제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설정만으로는 재미있을 것 같은데, 예상외로(?) 인기는 없는 거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