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 신의 손] 재미를 한가득 담은 추석특선영화
adoobe
7309 1 3
타짜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요근래 마음먹고 한국영화를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올 여름 한국영화 빅4라는 "군도',"명량","해적","해무"한 편도 못 봤습니다.
시간이 없어서라는 건 핑계가 되겠고 딱히 극장 가서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군도"는 보러 가고 싶었지만 어쩌다 보니 시기를 놓쳐
버렸습니다.
아마 타짜 : 신의 손 역시 익스트림 무비의 시사회가 아니었다면 보지 못했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올 여름 한국영화 빅4라는 "군도',"명량","해적","해무"한 편도 못 봤습니다.
시간이 없어서라는 건 핑계가 되겠고 딱히 극장 가서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군도"는 보러 가고 싶었지만 어쩌다 보니 시기를 놓쳐
버렸습니다.
아마 타짜 : 신의 손 역시 익스트림 무비의 시사회가 아니었다면 보지 못했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타짜 : 신의 손>은 어쩔 수 없이 전작 <타짜>와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는데,
타짜>는 화투 도박판에 대해 좀 더 진진한 면과 관객들로 하여금 도박판의 심리적인
도박사들의 느낌을 잘 던달했다면, 이번 편은 도박판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배신과 배반을
일삼는 도박사들이지만 그 와중에도 그들의 의리와 사랑에 대해 이야기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영화적 완성도와 짜임새에 대해서는 전작 <타짜> 보다는 못하지만
추석특선영화로 즐기기에는 충분히 잘 빠진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오락영화치고는 147분이나 되는 장시간의 영화지만 강형철 감독님의 연출력이
뛰어나서 그런지 완급 조절이 잘 되어 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돌 최승현과 신세경이 연기에 있어서는 한국의 탑 배우들 사이에서
얼마나 제대로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기는 했었습니다.
하지만 연기잘하기로 소문난 유해진, 곽도원, 김윤석 배우들이 이 영화의 지지대
역할을 하다보니 그 탄탄한 지지대 위에서 시너지 효과가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물론 강형철 감독님이 잘 컨트롤 했기에 가능한 부분이겠지요.
얼마나 제대로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기는 했었습니다.
하지만 연기잘하기로 소문난 유해진, 곽도원, 김윤석 배우들이 이 영화의 지지대
역할을 하다보니 그 탄탄한 지지대 위에서 시너지 효과가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물론 강형철 감독님이 잘 컨트롤 했기에 가능한 부분이겠지요.
어떤 분들은 최승현이 이 영화에 너무나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라고 하는데,
솔직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을 할 수가 없더군요.
주인공 함대길의 타짜 인생 굴곡을 멋지게 잘 소화한 것 같습니다.
최승현의 전작 <동창생>에서 처럼 뻣뻣한 캐릭터도 아니고 연기도 그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솔직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을 할 수가 없더군요.
주인공 함대길의 타짜 인생 굴곡을 멋지게 잘 소화한 것 같습니다.
최승현의 전작 <동창생>에서 처럼 뻣뻣한 캐릭터도 아니고 연기도 그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코믹 연기도 이정도면 잘 된 것 같고 영화 후반부 복수하는 부분에서는
남자인 제가 봐도 뿅 갈 정도이니...
아마 빅뱅 탑의 팬들은 이 영화를 보지 않고는 배길 수가 없지 않을까 합니다.
남자인 제가 봐도 뿅 갈 정도이니...
아마 빅뱅 탑의 팬들은 이 영화를 보지 않고는 배길 수가 없지 않을까 합니다.
<과속스캔들>과 <써니>같은 착한영화를 가지고 상업적으로도 흥행을 시킬 줄 아는
강형철 감독님은 전작과 비교될 수 있는 후속작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도박과 범죄를
주제로한 오락영화 역시 잘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강형철 감독님은 전작과 비교될 수 있는 후속작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도박과 범죄를
주제로한 오락영화 역시 잘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만화적인 느낌을 주는 영상표현 이라던지 나미의 빙글빙글이 흘러 나오며
차량 두대가 엉켜 트위스트 하는 부분은 한편으로는 웃기면서 기발하기 까지 합니다.
고광렬을 연기한 유해진 배우와 아귀역을 연기한 김윤석 배우님이야 전작의 캐릭터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롭다거나 특별할 것까지는 없습니다.
하지만 곽도원 배우님이 연기한 장동식이라는 캐릭터는 정말 도박판에
흡혈귀같은 악역을 정말 잘 소화해 주셔서 어떤때는 섬뜩하게까지 느껴졌습니다.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롭다거나 특별할 것까지는 없습니다.
하지만 곽도원 배우님이 연기한 장동식이라는 캐릭터는 정말 도박판에
흡혈귀같은 악역을 정말 잘 소화해 주셔서 어떤때는 섬뜩하게까지 느껴졌습니다.
올해 추석때 기세가 꺽이고는 있지만 아직도 그 기세를 멈출줄 모르는 <명량>과 <해적>뿐만
아니라 추석에 가족이라는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두근두근 내인생>과의
경쟁에서 <타짜 : 신의 손>이 진정한 타짜로 거듭 날 수 있을까요?
아니라 추석에 가족이라는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두근두근 내인생>과의
경쟁에서 <타짜 : 신의 손>이 진정한 타짜로 거듭 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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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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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허세끼 있는 꽃남방 동네 양아치 타짜에서 명품 수트 빼입은 강남타짜로 승승장구하다 나락으로 떨어지고 복수하는 대길이의 인생굴곡을 최승현이 예상외로 잘 소화했더군요. 그동안 탑이 보여준 연기와는 완전 다른 스타일이라 걱정을 좀 했었거든요. 아무래도 조승우와 비교하면 테크닉적인 면에선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이 정도면 제 몫은 잘 해냈다고 봐야죠.
14:13
14.08.30.
팡틴
네. 그동안 버터만큼 느끼함에서 많이 벗어난 거 같아 아주 만족 스러웠습니다.^^
17:32
14.08.30.
adoobe
흠 의외네요. 전 포화속으로나 동창생에서 탑이 보여준 연기 스타일은 오히려 담백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ㅎㅎ
22:42
1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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