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슴들> 8인 8색의 눈짓

스누핑 이론에 따르면 사람은 사람은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눈동자의 방향이 바뀐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과거 경험을 떠올릴 때 눈동자가 좌상방으로 움직이고, 상상하려고 할 떄는 우상방으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또한 소리를 기억하기 위해서는 좌측으로 움직이고, 소리를 새로이 생각해내려고 할 때는 우측으로 돌아가며, 촉감을 느낄 때는 우 하방으로 움직이고, 내적으로 자신에게 이야기를 할 때는 좌하방으로 움직인다고 하네요. 

이에 비추어 볼 때, '이 8인의 걸출한 배우들의 눈동자 방향이 각양각색인 것만으로도 흥미 돋는 범죄스릴러 영화가 되리란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미 포스터 이미지에서부터 제대로 먹고 들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