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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해외 리뷰 빵터지는 드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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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에서 모아둔 거 가져와봤습니다.

출처: https://namu.wiki/w/%EC%BA%A3%EC%B8%A0(%EC%98%81%ED%99%94)#s-6.1

 

Cat-astrophic.
대재-냐-.
It’s almost unfathomable that this one made it through all the preliminary production meetings without someone sensibly calling a halt to the process by saying: ‘Wait a minute, those kitties are damn creepy!’
수많은 사전 제작 회의들을 거쳐 이 영화가 나왔다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다. 그 누구도 지극히 상식적인 '잠깐만, 이 고양이들 완전 끔찍하잖아!'라는 말로 제작을 중단하는 일 없이.


헐리우드 리포터

It's certainly something that you've never seen before – but there's probably a very good reason for that.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영화인 건 확실하다. 근데 지금까지 이런 영화가 없었던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디지털 스파이

Rarely in modern Hollywood has something so ambitiously garish been realized.
최근 헐리우드에서 이토록 야심찬 흉물은 흔치 않았다.
It is like a nesting doll of bad decisions buried within catastrophic ones.
파국적 선택들 속에 나쁜 선택들이 들어가있는 마트료시카 같다.


덴 오브 긱

purr-fectly dreadful hairball of woe
완벽하게 끔찍한 눈물의 고양이 토사물.
The free popcorn went untouched as soon as the film began. This was not politesse. Food was the last thing anyone fancied.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그 누구도 공짜 팝콘에 손을 대지 않았다. 그건 예의가 아니었다. 다들 식욕이 사라진 상태였다.


- 더 가디언

It's amazing to see what Adult Swim can accomplish with a $100 million budget. I never knew Tom Hooper was capable of making a surrealist nightmare that would rival Jodorowsky, that could baffle David Lynch, that would prompt even the dark god Cthulhu to emit an impressed eldritch shriek of “nehehehehehe”.
어덜트 스윔에게 1억 달러를 주면 이런 결과물을 낼 수 있다니 놀랍다. 톰 후퍼가 조도로프스키와 쌍벽을 이루고, 데이빗 린치도 당황시키고, 어둠의 신 크툴루도 놀랍다는 듯 "니히히히히히"하는 섬뜩한 괴성을 내지르게 만들 초현실적 악몽을 만들어낼 수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Watching CATS is like stumbling upon an unholy and heretofore unknown genre of porn. Every time these horny fur demons tongue a milk bowl and start moaning I was certain the FBI would raid the theater.
'캣츠'를 보는 건 의도치 않게 지금껏 알지 못했던 끔찍한 장르의 야동을 접하는 느낌이다. 털난 발정기 악마들이 우유 접시를 할짝대며 신음소리를 낼 때마다 극장에 FBI가 들이닥칠거라 확신했다.


- 뉴욕 타임즈의 카일 뷰캐넌[A]

Glad to report that Cats is everything you’d hoped for and more: a mesmerisingly ugly fiasco that makes you feel like your brain is being eaten by a parasite. A viewing experience so stressful that it honestly brought on a migraine.
좋은 소식 - 캣츠는 기대 그 이상이다. 빠져들정도로 끔찍한 쓰레기라 기생충이 뇌를 파먹는 느낌이다. 보다가 하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진짜로 편두통이 왔다.


-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로비 콜린[A]

Nine may not be enough lives for some of the stars to live down their involvement in this.
몇몇 배우들은 이 영화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만회하려면 목숨 9개도 부족할지 모른다.
At the end of the day, one wonders whether Hooper has even spent much time around cats.
톰 후퍼가 고양이라는 생물에 친숙하긴 한 건지 개인적으로 의문이 든다.


버라이어티

...boondoggle of terrible source material mixed with direction so poor the Academy should repossess Tom Hooper’s Best Director Oscar.
원작과 아카데미가 톰 후퍼의 최우수 감독상을 압수해야 할 정도로 형편없는 연출이 섞여 탄생한 끔찍한 허접쓰레기.
Cats always feels like it’s two seconds away from turning into a furry orgy in a dumpster.
'캣츠'는 항상 2초 뒤면 쓰레기더미 속 수인들의 난교로 변할 것만 같다.


콜라이더

To assess Cats as good or bad feels like the entirely wrong axis on which to see it. It is, with all affection, a monstrosity.
캣츠를 두고 '좋고 나쁘고'를 가리는 건 아예 기준부터 잘못된 문제라 생각한다. 이 영화는, 최대한 부드럽게 말하자면, 흉물이다.


벌처

A spectacular paradox of a movie - at once too crazy for this world and not quite crazy enough.
이 세상에 맞지 않을 만큼 이상하면서도 충분히 이상하지는 않은, 마치 엄청난 모순과도 같은 영화.


인디와이어

First off, full disclosure - I am not a cat person. Second off - after watching this frankly mortifying film adaptation of Andrew Lloyd Webber's Cats, I'm not altogether sure I am a movie person anymore either.
첫번째, 솔직히 말해 나는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둘째,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캣츠'로 만들어놓은 정말이지 끔찍한 영화판을 보고 나니, 내가 영화를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RTE 아일랜드

I wish I could recommend Cats as some kind of ‘so bad it’s good’-style guilty pleasure, but honestly, it’s just bad. I would rather sit here and lick my own butthole.
'캣츠'를 너무 나빠서 재밌는 작품으로 추천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솔직히 그냥 나쁘기만 하다. 이걸 보느니 차라리 집에 앉아 내 똥구멍이나 핥겠다.


페데스트리언

Once Hooper’s 110 minutes of “Cats” are over, theater is dead. One lucky Jellicle cat is dead. And we unchosen ones are left, tragically, to continue living.
110분의 '캣츠'가 끝난 뒤 극장은 죽은 듯 조용했다. 선택받은 젤리클 고양이 한 마리는 죽었다. 불행하게도 남겨진 우리들은 계속 살아가야 한다.


더 플레이리스트

Cats took far too long to make its way to the big screen, and today it feels like a splashy re-launch of the hottest Atari video game of 1982.
캣츠의 영화화는 너무나도 오래 걸렸고, 이제 와서는 마치 요란하게 광고하며 재출시되는 1982년 가장 핫했던 아타리 게임을 보는 기분이다.


내셔널 리뷰

I felt the light inside me slowly fading.
영화가 진행되며 내 안의 빛이 꺼져갔다.


리틀 화이트 라이즈

If you’re judging by how many times I mumbled “wow...” after leaving the theater, Cats is exactly as good as Parasite.
만약 내가 극장을 나선 뒤 "와..."라고 중얼거린 횟수로만 치자면, 캣츠는 딱 기생충급 수작이다.


폴리곤의 브라이언 데이빗 길버트[A]

Is it the worst film of 2019, or simply the most recent misfire of 2019? Reader, I swear on a stack of pancakes: “Cats” cannot be beat for sheer folly and misjudgment and audience-reaction-to-“Springtime for Hitler”-in-“The Producers” stupefaction.
2019년의 최악의 영화인가, 아니면 단순히 2019년 가장 최근의 오발인가? 독자 여러분, 나는 팬케이크 더미에 대고 맹세컨대: "캣츠"는 순전한 어리석음, 잘못된 판단, 그리고 프로듀서스에 나오는 "히틀러의 봄"에 대한 관객 반응을 연상시키는 충격 면에서는 적수가 없다.


시카고 트리뷴

If Dante had seen 'Cats', he would've included a tenth circle of hell.
단테가 캣츠를 봤다면 지옥의 10층을 추가했을 것이다.
'Cats' makes Dragonball Evolution tolerable.
캣츠에 비하면 드래곤볼 에볼루션도 견딜 만하다.


크리스 스턱만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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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일심동체로 메타적 조롱을

 

당하는 작품이라니

더더욱 기대감이 치솟습니다

14:11
19.12.22.
profile image 2등

캣츠 기대치가 점점 올라가서 큰일이에요.

14:24
19.12.22.
3등
달빵이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4:32
19.12.22.
profile image
오리지널캐스트 내한공연 보면서도 졸았던 터라... 왜 이 뮤지컬이 유명한건지.... ㅠㅠㅠㅠㅠㅠㅠ
14:57
19.12.22.
하나같이 대단한 평들이라 다른의미로 기대되긴 해요..ㅋㅋ영화보다 평들이 더 재밌을거같아요
15:48
19.12.22.
profile image
그럼에도 이영화를 보러갈거라는 나. 보고난뒤가 궁금하네요.
15:57
19.12.22.
profile image
드립의 향연이네요ㅋㅋㅋㅋ 이 또한 캣츠가 낳은 위엄이겠지요...;;
16:22
19.12.22.
어느정도길래 이러나...싶은 궁금증이 생기는게ㅋㅋㅋㅋㅋㅋㅋ 보러가야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ㅋㅋㄱㅋ
17:21
19.12.22.
profile image
아니 이런 참신한 악평들ㅋㅋㅋㅋ 너무 평이 신박하게 안좋으니까 더 궁금하네요😂
19:15
19.12.22.
개봉 후 올라올 익무분들의 후기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20:38
19.12.22.
profile image
잼있는 리뷰 쓰기 위해서 보는 사람들이 많겠네요. ㅎㅎㅎ
07:08
19.12.23.
profile image
좋은 평이 하나정도는 있을줄 알았는데..ㅠ
21:05
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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