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무시사 [카센타]후기

요즘 활동이 뜸해서 양심상 시사회등 아무것도 신청안하고 있었는데, 다크맨님이 너무 좋은 영화라고 하셔서 슬쩍 신청해보았는데 뽑아주셨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

포스터만 봤을 땐 과연 이 영화가 재밌을까?하는 맘이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엄청 집중해서 재밌게 잘봤네요! 특히 GV때문에 영화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ㅎㅎ

조은지배우는 영화에서 자주봐서 신뢰가 있었는데, 박용우배우의 연기는 드라마에서 예전에 잠깐 봤었던 것 같고, 연기를 잘한다는 생각을 못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통해 이분 이렇게 썩고(?)있을 분이 아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기 너무 좋더라고요. 반했어요!>< 특히 실물보고 너무 잘생기셔서 아.. 연예인들 중 실물을 화면에 못담는다는게 뭔질 알았습니다. 너무 잘생겼어요 진짜!!ㅠㅠ

스토리도 새롭고, 산으로 가는 내용이 없는 것도 좋았고, 영화가 생략할 건 생략하면서 담담히 표현되는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저 장면은 갑자기 뭐지? 싶긴했는데, 익무분들이 저의 궁금증을 대신 물어봐주셔서 모든 의문도 해결되었어요.ㅋㅋ

그런데, GV없이 영화만 보고나왔다면 약간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 영화같긴 하더라고요. 결말도 살짝 아쉬웠고요.. 먼저 나서서 강추는 못해도 누군가 '이 영화 볼까?'물어본다면 주저없이 보라고는 할 것 같습니다. 영화를 사랑하시는 익무분들은 많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