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이 된 느낌이지만 전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어제 《시크릿 슈퍼스타》 나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신청을 안 하시더라고요.
[관련 페이지]
속된 말로 볼 사람은 다 봐서 그런건가 싶었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내일 문화가 있는 날 시간대에 상영이 없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현실은 그 수준이 아니더라고요.
문화가 있는 날 시간대는 커녕 서울도 용산 1개 관만 남았네요. 충격적입니다.
일본처럼 아미르 칸이라도 내한해야 화제 좀 되려나요. 보신 분들 중에 10중 9명은 괜찮다고 하시는 영화였는데 인도영화 특성상 '예술영화관'으로는 잘 편성이 안되다 보니까 메이저 상영관에서 소화를 해 줘야 하고. 그리고 CGV는 단독이면 좀 챙겨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영화 《블라인드 멜로디》 상영 당시 7일째 되던 날의 롯데시네마 극장 현황은 이랬습니다. 심지어는 영화가 추석 시즌까지 껴서 텐트폴 영화에 자리를 넘겨줘야 하는 상황임에도 영화가 입소문이 좋으니까 극악한 시간대였지만 그래도 남겨는 뒀습니다.
그런데 오늘 개봉 7일째를 맞고 있는 《시크릿 슈퍼스타》는 10% 수준으로 확 줄었습니다.
안타까운 수준을 넘어 짜증이 날 지경인데 어쩌겠습니까. 그냥 여기서 하소연 해야지...
조만간 나눔 전환하겠습니다. 분노 수준으로 짜증이 나네요. 문화를 만들긴 무슨 문화를 만들어 괜히 ㅆㅈㅂ 소리 듣는 거 모르나...
raSp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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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추드립니다
점점 보기 힘들어지네요...ㅠ
망연자실 합니다. ㅎㅎ
선심 단독이라고 불러드려야겠어요
잡은 게 썩은 동아줄이라 이게 문제였던듯
저도 이 영화 보려고 용산 위주로 계획 재편 중입니다ㅠㅠ 그나마 시간대가 문제라 쉽진 않네요
이게 우리 잘못인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아트나인 스크린 한 4개 관 정도로
저도 근처 전멸이라 아직 못 봤네요 흑흑흑ㅜㅜ 경기도라도 가려고 했는데 거기도 안 하더라고요ㅠㅠ 곧 개봉한다는 말 믿지말고 그냥 부천에서 볼걸 그랬나봐요.
솔직히 인도 영화면 아트하우스관에서 틀어줄만도 한데 말이죠. 프랑스 최다흥행 대중영화는 물론이고, 심지어 [시카리오2]도 아트하우스행시키는 기적도 봤는데, 이 영화는 참 안 밀어주네요.
상영관이 너무 없네요
제가 사는 동네는 하루에 두타임씩 걸어줬는데 조조 1번, 심야 1번 이렇게 걸었어요....
그마저도 오늘부터는 사라져서 이제 볼수도 없고요 ㅠ.ㅠ
안타깝네요
이번주말부터 다시 걸어주면 좋겠네요
이런 경우는 정말 너무 안타까운 거 같아요 ㅠㅠ
마이너 영화들은 최대한 개봉일 2~3일내로 보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단독개봉인데다 NEW 배급인데도 정말 너무합니다..
저도 지난 주에 빨리 보길 잘했네요
위로 드려요. 늘 익무에서 애 쓰시는 거 대부분 알 겁니다. 힘내십시오.
정신이 없어서 미처 확인을 못했다가 볼일 끝날 시간쯤 근방 극장으로 예매하려다가 확인해보고 놀랐네요.
다른 날 시간 내기도 힘든데, 속상해서 cgv에 항의문의하려구요...
저도 봐야 되는데 아쉽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