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an] 동굴

평가:성공

이거 파운드 푸티지였네요.영화 첨부터 끝까지 비디오 카메라로 기록하는 형식이라 흔들리는 화면에 머리가 어질.
그나마 화면까지 비디오 화면은 아니라 다행이긴 한데,역시 파운드 푸티지는 제겐 안맞아요.영화속에서도 내내
그 빌어먹을 카메라 내려 놓으라 그러는데,내말이.영화는 잘찍었네요.폐소공포증 없던 사람도 80분 넘게 동굴에
갇혀있는 듯한 현장감도 일품이고 인간의 바닥을 정말 밑바닥까지 보여주는 것도 좋았긴 한데,솔직이 악취미네요.
인간이 짐승과 다를게 뭔가 하는 생각도 들고 보고나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동굴을 80분 넘게 헤매는 것만으로도
영화가 만들어지네요.참 파운드푸티지 치고도 현장감이 돋보였던 영화였네요.근데,이왕 파운드 푸티지 였으면
다 죽어버리지 왜 살렸는지 모르겠네요.금기만 안저질렀을 뿐 결말보면 거기서 거긴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