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콘가족~

이 영화의 주인공들은 마네킹이다.
서양냄새 풀풀나는 전형적인 웃고있는 마네킹.

스톱스톱 움직이는것도 아니다..
씨지? 그딴거 절대읍따. 항상 같은 모습으로 멈춰있다!! 화면도 고정!!!
슬프거나 기쁘거나. 싸우거나~ 눈이오나 비가오나 바람이부나~
항상 주인공들은 미동도 하지않는 마네킹 항상웃고있는 마네킹일뿐이다.
옷은 갈아입지만. 우리의주인공들은 절대!네버! 고대로 그상태!


이거 완죤 엄청 잼있다..
3분정도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있는데
첨엔 장난-_-하냐? 그랬지만. 그생각은 불과 20초 정도.....
1분 지나면 바로 적응된다.

오히려 얼굴이 막 클로즈업되고 옆모습 뒷모습 막 보다보면.
살아있는거 같고 막 끌어당기는듯한 느낌이 드는게..
한 이분정도 감독이 존경스러웠다..


푸콘가족은 미국에서 일본으로 이사오면서
그냥 살아가는 이야기나 나오는데..
말이 가족이지 지들 할말만하고. 가족끼리도 서로 배려하는거 별루 읍다 ㅋ
마이키!!!푸콘가족의 귀여운 아들(좀 멍청한)과 등장인물이 꽤 많다 다 개성짱이다
너무 개성들이 강해서 일일이 말하기도 힘듬.. 전부 살짜쿵 맛이간 캐릭터들...
이건 모 불랙코메디 가끼도 하고
얘기도 앞.뒤도 안맞기고.. 허무해서 암 생각이 안들때두 있고..
어쩔땐 입도 뻥끗안하는데 넘 시끄러워서 입을 막아버리고싶은 충동도 느끼고
넘 기발해서 기가찰때도 있다. 결론은 보다보면 아무생각이 없어져버린다 (무념!!!!)
근대 중독성이 꽤있는거 같다.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보고 또보고 또보고 했으니.


모니모니해도 푸콘가족에서 가장 으뜸인건..
짧은한편끝날떄 마다 세상에 울려퍼지는 웃음소리다!!
아주 해맑고.왕가식적이고~ 모든 상황을 걍 무마해버리는.웃음!!
그래!!! 무조건 웃는거다! 눈물그런거없다! 걍~무조건 모두가 웃는거다 .

엄마 . 아빠 .. 마이키 우리 모두모두
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

..........-_-

진정 압권이라하지아니할수읍따..


모라고 딱 말할수 없는 허무하고 멍한~무념무상의 세상을 원하신다면
푸콘가족을 보면 될듯...ㅋㅋ
완전 왕강추 !
오!!! 마이키~(: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