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혼악몽
scaroman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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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비에서 봤는데 허접하긴해도 재밌었어요
돈 많은 황추생이 어떤 남자와 계약을 맺고 야한 꿈을 꾸며 즐기는데
자기가 그 여자 꿈을 꿀 때마다 주변의 소중한 것들이 죽어요
처음엔 개였고 그 다음엔 어머니...이젠 마누라까지 노리는!
알고보니 자기에게 꿈을 판 남자가 황추생의 돈을 노리고 접근한 거더군요
잠이 들면 꿈을 꾸게 되고 그러면 주변인들이 죽기 때문에
잠들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황추생!
그러나 자신의 손등에 그려진 만화(?)를 보고 기겁합니다
만화가 그려져있다는 건 주술에 걸렸다는 뜻인가 아님 꿈 속에 있다는 뜻인가 여튼^^;;
황추생은 커터칼로 손등 살을 잘라내요
근데 이번엔 가슴 양 쪽 찌찌에 두 개가 T_T
역시나 칼을 들고 으으윽~~~하죠
하지만 이미 주술에 걸려들어서 마누라 죽고 자신마저 죽게 됩니다
황추생이 모든 가족을 몰살한 후 자살한 것으로 종결난 사건
이를 믿지 못하는 황추생 동생(아들인 줄 알았는데 동생인듯...)이 말레이시아에서 귀국해요
꿈을 판 남자(=주술사)를 의심하고 그를 도촬하다가
아내를 학대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아내 역시 주술사에게서 벗어나려고 하는데...
아래 스포 있습니다
알고보니 말레이시아에서 온 이넘 역시 주술사였던 것!
게다가 그 나쁜 놈의 스승이 이 넘의 제자였더군요
서로가 서로에게 주술을 걸기 위해 노력하고
나쁜 놈의 마누라 덕분으로 나쁜 놈은 결국 주술에 걸려듭니다
나쁜 놈이 꾸게 되는 악몽은...
덩치 좋은 세 명의 남자에 의해 강간당하는 -_-;;;;;
결국 악몽을 꾸다가 죽어요
마지막 장면이 좀 헷갈리는데
말레이시아 남자가 여자더러 함께 떠나자며 손을 내밀자
여자는 "당신도 주술사인데 어떻게 믿겠어요" 라며 손을 잡지 않아요
(손을 잡히면 주술에 걸려드는 것)
그 남자는 당신이 나를 좋아해주는 한 당신에게 주술을 거는 일은 절대 없을거라고 얘기하고
다시 손을 내밀자 이제서야 여자가 남자 손을 잡습니다
근데 클로즈업한 손을 보니 남자 손 등에 만화그림이 있더라고요
여자 웃음소리와 함께 영화가 끝나는데...
여자가 남자에게 주술을 건 거겠죠?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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