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 반응이 아쉽네요

아직 안 봤는데...걱정도 들고...
3월 최고 기대작이었는데 평이 ㅜㅜ
그 혹평이 영화 만듦새가 아니라 '대사 전달력'에 있는것도 참 ㅜㅜ
이게 영화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선택이라면 모르겠으나 쭉 평을 살펴보니 그런 것도 아닌 것 같네요
자막 없이 외국영화 볼 때처럼 안 들리는 부분은 앞뒤 맥락이랑 등장인물 반응보고 대충 넘어가는 그런 식인 것 같은데
만약 이 정도 수준이라면 개인적으로 관람에 무리는 없겠으나 다수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상업 영화에서 옳은 선택인지는 모르겠네요. 당장 대사 안 들려서 올해 최악의 영화라고 말하시는 분도 봤고...지금 성적 안 나오는 것도 영화의 긴 런닝타임이나 어두운 내용 뿐만 아니라 잘 안 들리는 대사로 인한 혹평 세례도 한 몫 한다고 생각해요 ;(
아무튼 조금 있다가 오후에 확인하러 가네요. 오래 기다렸는데 정말 궁금합니다!
추천인 6
댓글 17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대사 잘 들렸다면 평이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저도 보기전에 대사 전달 문제로 걱정을 많이했는데, 오히려 걱정을 많이 한 탓인지 두군데 정도 빼고는 잘들렸던거 같아요. 멘붕이 오긴했지만... 어쨌든 전 평에 크게 영향을 끼치진 않았어요ㅜㅜ

오 그 정도면 괜찮군요? ㅋㅋㅋ 진짜 듣기 평가하는 느낌일 것 같네요

근데 그게 후반부라서 ㅜㅜㅜㅜ 못들은 말이 진짜 궁금하기는해요ㅜㅜ
한두명이 피드백한게 아닐텐데 자업자득이죠 뭐

ㅜㅜㅜ 아쉬운 선택..

과감하게 자막을 넣었어야하는데 왜 자막을 안 넣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내부에서도 그렇고, 시사 반응도 그렇고 오디오에 문제가 있다는 건 인지하고 있었을텐데 그냥 개봉 강행한 건 아쉽네요 ;(
주변에서 자막을 넣으라고 권유했는데도 끝까지 고집부린 감독이 이해가 안 가요..

그러게요...누가 GV 때 질문 좀 해주었으면...

자업자득이라 봅니다...
감독님이.. 현명하게 대처를 했어야 합니다.
이건 독립영화가 아니라 상업영화거든요..
결국, 흥행이 제1목적이라는 거죠..
본전이 250만이나 들 영화라는데..
촬영도 7개월 가량?이라 들었는데..
그렇게 찍을 영화였나라는 생각도 들구요..
제작비가 많이 소요되는 로케이션이나 장면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 자연히 제작비도 늘어났을 거구요..
여러모로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영화였습니다.

ㅜㅜㅜㅜ 아쉽습니다...
시사회에서 관객들이 대사가 잘 안 들린다고 설문지에 안 써줬나 봐요. 써줬으면 제작사에서 잘 들리게 고쳤을 텐데요.

감독님 고집이신걸로 알아요...그런데 흥행 추이보니 적절한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

주제와 연결된 문제였다고 생각은 되지만..막상 안들리니 답답하긴 하더군요
국내에서는 흥행이나 평단에게 모두 외면받는 모양새입니다. 앞으로 있을 여러 해외영화제에 출품을 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그런쪽으로라도 성과를 얻어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