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의 미학 - [니드 포 스피드(Need For Speed, 2014)]
Zeratu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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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ed For Speed]
난 원작을 플레이해보지 않았으므로, 원작과의 비교는 패쓰.
그렇지만 간단하게 요약해보면, 그냥 예상한 정도로만 나왔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우선 주인공의 무매력이 문제.
아론 폴이 뜬게 [Breaking Bad]인데, 여기선 너무 안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다.
연기도 이런 발연기가 없다.
후반부는 그나마 나은데, 초반부는 참을 수가 없을 정도.
다른 배우들도 연기를 잘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리고 장르의 특성상, 스토리가 진부할 수밖에 없는게 한계인 건 인정한다.
하지만 이건 클리셰 오브 클리셰다.
뭘 해도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다 예상될 정도이니 말 다했다.
그나마 칭찬할 만한 부분은, 정말 엄청난 차들이 스크린에서 달리고, 터지고 한다는 거.
남자의 로망을 현실로 이뤄지게 만들어줬다.
카 체이싱 씬도 나쁘진 않은데, 이게 계속 반복되다보니 막판엔 너무 물린다.
전체적으로, 엄청 못 만든 영화는 아닌데, 그렇다고 잘 만든 것도 아닌 영화였다.
배우들이 전체적으로 연기가 좋지 않았던 것도 감점 요인.
덧, CGV 여의도에서 봤는데, 쿠키 영상 끝날 때까지 불을 안켜줬다.
간만에 영사실의 쎈쓰를 느낄 수 있었다.
네, 뭐 그렇습니다.
근데 확실히 4D로 봤으면 어땠을지 궁금하긴 하더군요.
그리고 마이클 키튼이 등장해서 좀 놀라긴 했는데, 그닥 눈에 띄는 역할은 아니었어요.
근데 분위기가 약간 [비틀쥬스] 같은 느낌?ㅋㅋ (스포는 아닙니다만)
Zeratu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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