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21
  • 쓰기
  • 검색

(강스포) 인크레더블 2 빌런의 동기에 공감하시나요?

lovenfree lovenfree
1431 5 21

방금 막 보고 나왔는데 빌런 자체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동기에 공감이 안되네요. 히어로가 부모님을 구하지 않았다고 히어로를 없앤다는 일차원적인 발상이 납득하기 어려워요.

상황 자체도 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보이는데..

 

게다가 그럴거면 그때 구하지 못했던 히어로에게 복수를 하는게 타당한데 엉뚱한 다른 히어로들이 타겟이기도 하고..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 )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5

  • 호들갑
    호들갑

  • 오ㅏㄴㅣ
  • 셋져
    셋져

댓글 21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profile image 1등

히어로가 있어 의존하다보니 사회가 약해졌다는 빌런의 생각은 괜찮은거 같습니다.

20:20
18.07.20.
profile image
lovenfree 작성자
세입자

그렇게 의존때문에 사회가 약해졌다기엔 이미 십수년을 불법이었으니.. 어릴적 부모님이 히어로에 의존하다 죽었던 트라우마가 원인이라고 보이는데.. 그렇게 생각해도 약간 갸우뚱하게 되더라구요.

 

과연 그때 전화를 받지 않았던 두 히어로는 에블린이 어떻게 처리했는지도 궁금하긴한데 그렇게까지 가면 너무 진지하게 보는거 같기도 하고..ㅋㅋ

20:35
18.07.20.
lovenfree
그 두 히어로 중 게이저빔은 전편의 빌런이었던 신드롬에 의해 죽었고 파이로닉은 아직 등장이 없네요ㅎㅎ
20:53
18.07.20.
profile image
lovenfree 작성자
coolsangmin

그렇군요. 전편본지 너무 오래돼서 복습을 안했더니 죽었는지도 몰랐네요..ㅋㅋ

21:12
18.07.20.
2등

에블린이 그렇게 행동한건 히어로가 안구해서 그런게 아니에요

 

히어로에 의존하다 죽임을 당했다 생각해서 그런거죠

 

히어로들이 잠적한 이후

 

빕에 강도가들어 아버지는 히어로에게 연락하자하였고 어머니는 숨자했는데

 

아버지가 굳이 히어로에게 전화를하다 시간을 버리고 숨지셨다 생각해서 증오를 한거죠 영화를 잘못보신거같네요

 

에블린은 히어로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싫어서 완전히 히어로들을 묻어버리려 했던겁니다.

20:20
18.07.20.
profile image
lovenfree 작성자
차가운핫초코

그러니까 의존을 하는거 때문인게 동기긴한데 그렇다고 왜 관련도 없는 히어로들을 죽이려하는지 공감이 어려웠어요.

 

제가 잘못 본지는 모르겠으나 히어로에 의존하다가 죽은게 히어로의 잘못이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싶어서..

 

동기를 적다말아서 그런지 오해의 소지가 있었네요.

20:25
18.07.20.
lovenfree

관련이 없지는 않죠 히어로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악하게 만들어서 히어로들을 완전히 몰아내려고 했엇죠 

 

꼭 주인공과 악연이있어서 대립해 움직이는 빌런이 아니라 커다란 음모를 갖고 움직이다 주인공과 대립하는 케이스죠

20:29
18.07.20.
profile image
lovenfree 작성자
차가운핫초코

네.  무슨 말씀이신지 잘 알겠습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

20:47
18.07.20.
profile image 3등

사람들은 때로 개인의 실수를 한 집단의 특성으로 매도해버리는 경우가 있죠. 빌런 또한 그런 케이스라고 봅니다. 소수의 히어로의 행동때문에 전체 히어로에 대한 증오로 번지게 된거죠. 저도 저때 히어로들에게 사연이 있었을거라고 보지만 영화는 거기까지는 보여주지 않아서 애매하네요. 거기다가 어린 시절에 겪은 트라우마는 오래 가는 편이라서 그렇구요. 반대로 오빠처럼 그때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히어로를 지지하는 것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결국은 어떻게 바라보냐의 차이가 빚어낸 비극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20:26
18.07.20.
profile image
lovenfree 작성자
셋져

이미 두남매가 등장했을때부터 둘 중 하나가 빌런이겠거니 짐작이되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좀 부정적으로 본거 같긴해요.

 

동기도 이상하고 행동방식도 이상하다고 보긴했으나 댓글들의 반응을 보아하니 제가 특히 삐딱하게 본거 같기도하네요..ㅎㅎ

20:31
18.07.20.
profile image
lovenfree
저도 동기는 이해하지만 이걸 표현하는게 부족했다는 생각은 들어요.
20:32
18.07.20.

히어로를 없애야(불법화해야) 의존하지 않을테니까요...아니, 못 할테니까요.

 

이미 불법적인 활동이라고 법이 개정된 상태임에도 여전히 히어로의 활동을 긍적적인 시스템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존재하죠. 그런 사람들의 희망을 짓밟고 결국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존재들로 만들어버림으로써(히어로들이 "더 이상 핍박받으며 살지 않겠다"며 자신들을 지지해주는 사람들만을 잔뜩 태운 배를 타고 도심으로 돌진하게 만들어버리죠.) 히어로를 사회악으로 만들어버리고자 한 것이 계획입니다.

20:33
18.07.20.
profile image
lovenfree 작성자
현대1차홈타운

이 댓글이 가장 납득할만 하네요. 히어로를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는 소수의 사람이 있긴했으니 아예 희망을 없애고자라는 생각이라면 동기가 납득이 갑니다.

 

에블린이 너무 오버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했는데 그래도 이런 이유라면 납득은 가네요..ㅎㅎ

20:39
18.07.20.

완전히 공감하기는 힘들지만 어느 정도 납득은 되는 동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1:43
18.07.20.
profile image
lovenfree 작성자
오ㅏㄴㅣ
저도 글을 쓸 당시에는 뭐지 싶었는데 댓글들 보니깐 이해가 되긴했어요. 완전히 공감하긴 어렵지만..ㅠㅠ
21:58
18.07.20.
profile image

아… 아마 히어로를 양지로 굳이 끌어내고서는 다시 이미지를 나쁘게 만든 것 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그대로 뒀음 됐을텐데…

근데 양지로 끌어낸 건 오빠고 어차피 반대한다해도 계획을 실행했을거란 생각에? 되려 그걸 이용하자는 생각으로 한게 아닐까요. 오빠도 마음이 돌아서게끔요 ㅋㅋ

21:51
18.07.20.
profile image
lovenfree 작성자
호들갑
오빠의 계획을 자신의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내버려둔건지, 오빠의 의도에 맞춰서 자신도 계획을 수립한건지가 좀 애매하긴 해요.

아무래도 제가 당장 보고 나왔을 때는 오빠라는 존재를 너무 간과해서 글을 쓴게 아닌가 싶네요..ㅎㅎ
존재감은 크지 않았지만 에블린과 대립되는 생각을 가진 인물인데 너무 무시했던거 같아요.
22:00
18.07.20.
profile image
lovenfree

ㅋㅋㅋㅋ 존재감이 많이 없긴했죠 ㅋㅋㅋㅋㅋ

초반에 인크레더블 가족이 언더마이너 상대로 활약하면서 사람들 구할 때도 구해진 사람들은 호의적이었어요.

글 적어주신 덕분에 이제서야 생각하는 거지만, 그런 사람들이 갖고있는 히어로의 이미지까지 망가뜨리려 한게 아닐까 해요 ㅎㅎ

히어로들을 죽이려는 목적보다도 히어로가 나쁜일을 한다는 모습을 보이려했으니까요.

22:08
18.07.20.
profile image
lovenfree 작성자
호들갑
그런 히어로에 호의적인 소수의 사람들이나, 오빠의 존재를 간과한 면이 있었네요..

히어로의 이미지를 망가뜨리려 한 부분으로 그들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려는 계획은 알겠지만 왜 굳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동기에 공감이 안갔었는데, 몇몇 댓글들 보니깐 어느정도 이해가 됐어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
22:13
18.07.20.

영화 내에서도 표현이 이상했습니다. 일차원적으로 이해해봐도 뭔가 이상하고 중간 멘트는 거의 중2던데요.. 왜냐하면 사실적으로 비유해볼때 긴급구조 상황에서 119 불렀는데 황금타임을 놓쳤다고 전후사정 다 모르면서 소방대 집단을 전부 사회의 악으로 몰아세운 격이죠.

23:25
18.07.20.
profile image
lovenfree 작성자
태두리
저도 말씀하신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아무래도 저연령대도 즐기는 애니메이션이니 중2스러운 멘트는 이해하고 넘어가긴 했네요..ㅎㅎ

동기가 분명 주어지긴 했는데 납득이 갈만큼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서 오버한다고 느꼈는데, 많은 분들의 댓글을 보고 복합적으로 이것저것 덧붙여서 생각해보니 납득이 가는면도 있어서 판단하기 조심스럽네요..ㅠ
23:34
18.07.2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모르는 이야기] GV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10 익무노예 익무노예 3일 전10:54 1484
HOT 고레에다 히로카츠 감독 초기작 <원더풀 라이프> 리뷰 영화에도른자 12분 전23:25 84
HOT [곰돌이 푸 3] 더 큰 예산으로 제작한다 2 시작 시작 35분 전23:02 153
HOT <비키퍼> 시사회 노스포 후기 10 사보타주 사보타주 1시간 전22:19 626
HOT <스타트렉 4> 재시동, 각본가 결정 8 카란 카란 1시간 전22:14 399
HOT '삼체' 제작한 할리우드 스타 로저먼드 파이크 4 golgo golgo 1시간 전22:03 643
HOT 오시키리 렌스케 호러 만화 <사유리> 실사 영화화 5 카란 카란 1시간 전21:49 382
HOT 영화 30일 블루레이 & 너와 100번째 사랑 정발 DVD 개봉기 3 카스미팬S 1시간 전21:43 152
HOT ‘고질라 x콩’ 4K 스틸북 아트웤 2 NeoSun NeoSun 2시간 전21:36 344
HOT '곰돌이 푸: 피와 꿀 2' 로튼토마토 리뷰 추가 번역 4 golgo golgo 3시간 전20:11 717
HOT 롤링스톤 선정 명감독들의 망작 영화 50편 5 golgo golgo 2시간 전21:26 774
HOT 최고의 영화엔딩 9 Sonachine Sonachine 2시간 전21:04 1155
HOT 스콧 데릭슨-C.로버트 카길,1955년 범죄 드라마 <더 나이... 2 Tulee Tulee 3시간 전20:32 251
HOT 스티브 클로브스,T.J.뉴먼 재난 소설 '드라우닝: 더 레... 2 Tulee Tulee 3시간 전20:32 173
HOT <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 메인 예고편 공개 3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3시간 전20:31 300
HOT 패왕별희 재개봉 기념 장국영 사진들 3 Sonachine Sonachine 3시간 전20:30 359
HOT 유니버설 픽쳐스 2024 개봉작 스케줄 (애비게일 관련 팁) 4 golgo golgo 3시간 전20:24 604
HOT ‘파묘‘ 팬아트 모음 - 쇼박스 (사다코언니님 포함) 3 NeoSun NeoSun 3시간 전20:13 489
HOT 영화 1980 후기(서울의 봄에 이은 광주의 겨울) 6 영친자 5시간 전18:24 933
HOT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보고 나서 (스포 O) - J.J... 10 톰행크스 톰행크스 5시간 전18:07 571
HOT 일본 지브리파크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섹션 내부... 2 NeoSun NeoSun 5시간 전17:57 662
1130391
normal
지니몽 1분 전23:36 37
1130390
normal
영화에도른자 2분 전23:35 33
1130389
image
영화에도른자 12분 전23:25 84
1130388
image
카란 카란 25분 전23:12 131
1130387
image
진지미 30분 전23:07 153
1130386
image
중복걸리려나 31분 전23:06 91
1130385
image
NeoSun NeoSun 31분 전23:06 143
1130384
image
hera7067 hera7067 32분 전23:05 88
1130383
image
hera7067 hera7067 34분 전23:03 70
1130382
image
시작 시작 35분 전23:02 153
1130381
image
시작 시작 42분 전22:55 245
1130380
image
시작 시작 52분 전22:45 172
1130379
image
사보타주 사보타주 1시간 전22:19 626
1130378
image
카란 카란 1시간 전22:14 399
1130377
image
쿼라고공 쿼라고공 1시간 전22:11 417
1130376
image
golgo golgo 1시간 전22:03 643
1130375
image
GI GI 1시간 전22:01 186
1130374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21:52 253
1130373
image
카란 카란 1시간 전21:49 382
1130372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21:48 266
1130371
image
시작 시작 1시간 전21:47 377
1130370
image
카스미팬S 1시간 전21:43 152
1130369
normal
토루크막토 1시간 전21:42 374
1130368
image
NeoSun NeoSun 2시간 전21:36 344
1130367
image
golgo golgo 2시간 전21:26 774
1130366
image
Pissx 2시간 전21:24 331
1130365
image
NeoSun NeoSun 2시간 전21:16 135
1130364
normal
Sonachine Sonachine 2시간 전21:04 1155
1130363
normal
시작 시작 2시간 전20:45 817
1130362
image
Tulee Tulee 3시간 전20:34 118
1130361
image
Tulee Tulee 3시간 전20:33 219
1130360
image
Tulee Tulee 3시간 전20:33 117
1130359
image
Tulee Tulee 3시간 전20:32 251
1130358
image
Tulee Tulee 3시간 전20:32 173
1130357
normal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3시간 전20:31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