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쇼 코지의 한국 영화 관련 발언

야쿠쇼 코지가 최근에 <고독한 늑대의 피>라는 하드보일드한 범죄 영화에 출연했는데...
무대인사에서 한국영화와 비교하면서 작품에 대해 언급했다고 하네요.
예고편 느낌이 꽤 세네요.
야쿠쇼 코지 발언들 옮겨봤습니다.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80426-00000129-dal-ent
<고독한 늑대의 피>(孤狼の血)는 “경찰 소설 X 의리 없는 전쟁”이라 불리는 유즈키 유코의 동명 소설이 원작.
조폭을 상대하는 베테랑 형사 역을 연기한 야쿠쇼 코지는 “시라이시 카즈야 감독도 ‘일본 영화는 활기가 없다’고 말했다”....
“이런 종류의 영화는 한국영화에 자리를 빼앗겼다. 에너지 있는 영화가 줄어들었다. 이런 조폭 캐릭터가 나오는 영화가 좀처럼 안 만들어지고 있다”...
“다시 한 번 영화로서 이런 장르를 만들어보면 젊은이들도 좀더 야성을 갖고 사내다워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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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나 소설 쪽에선 볼만한 경찰물이 참 많았는데 영화계에선 전멸이긴 하네요. 지금 생각나는 것도 대략 기타노 다케시 영화뿐이니..

예전엔 일본 야쿠자 영화를 쳐줬는데,확실히 국내 스릴러 영화 수준이 높아졌죠.
확실히 키타노 다케시나 후카사쿠 킨지삘이 나는 영화로 보이네요 ㅎㅎ

일본은 그나마 멜로 정도가...

일본쪽 영화 댓글보면 한국에 추월된지 한참됐다고 부들거리더라구요

요즘 일본영화가 좀 아쉽기는 하도라구요;;

범죄도시나 신세계같은 작품들 빼고는 죄다 비슷비슷하고 내용도 부실한게 태반..
그러고보면 최근 일본 야쿠자물들은 소설기반 정통 야쿠자 무비가 아니라
만화기반 판타지물들이 거의 점령해버렸네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런가, 일본 하드보일드 영환데 한국영화 비슷한 느낌이 나네요
나카시마 테츠야 '갈증'에서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평소 본인 생각도 그렇고 이런 장르에 대한 애정이 확실한 것 같네요.
다만 한국 영화들의 문제점까지 닮진 말길 바라게 되네요..
일본에서 한국 느와르가 유명한가 보네요. 왠지 뿌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