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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내가 본 최고의 반지의 제왕은 '반지원정대' 이다.

NeoSun 2013.12.07. 15:24

12233 0 15

좀 가볍게 가볼까요.

음, 솔직히 액션이나 스케일로는 2편이 가장 재미있게 봤지만,

1편을 꼽은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전뭐 그리 거창한 이유는 없습니다.

오로지 이 한 여인때문이었습니다.

유치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당시의 제멘탈로서는 그녀 아르웬의 등장서부터 눈을 뗄수 없었을 정도였죠. ㅎㅎ

아니... 이럴수가... 여신과 여전사를 합쳐놓은듯한 저 아우라는? 오오오... 뭐 이랬던... - -;

(여자분들 목소리가 들리는듯... '속지마셈, 다 개컨셉임' ..ㅎㅎ)

그래서 제가 꼽는 명장면도

아르웬이 프로도와 도망중 계곡에서 적들을 물로 쓸어버리는,

그 감동적인 장면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임)

아, 오해는 마시길...

실제로는 제가 빠지는 이상형은 거의 '여전사'스타일들입니다.

평소에는 하늘하늘, 청순 이딴 스타일은 쳐다도 안봅니다.

하지만 아르웬은 달랐습니다.

오..이건 뭐지? 하고 넋놓고 그녀의 도입부부터 몰입하다가,

다들아시는... 이장면에서..

이미 영혼은 이탈되고 말았다는 슬픈 전설이...

(아마도 보통남자라면 저렇게 슈렉냥이 저리가라할 정도의 눈빛으로 쳐다보면,

심장이라도 빼줄듯한 그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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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그리하여, 이때부터 반지는 제껴두고

이미 제영혼은 중간계의 엘론드 어딘가를 떠돌고 있었으며,

그것은 2,3편을 보는내내도 마찬가지였다고 전해옵니다.

그후로,

3편에는 그녀가 너무도 안나와서 승질내며 보았으며,

나중에 '아마겟돈'에서 같이 만난 부르스윌리스와 스캔들이 났을때에는,

흔들리지 않던 평생 액션형님 부르스형님에게 첨으로 욕이 나올뻔 하기도 했다죠. 아마. (부르스형 개객끼..하며)

그후에도 2008년 인크레더블 헐크도 오직 그녀를 보기위해

헐크따윈 개나주라며 열심히 보기도 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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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후에 작품활동도 뜸하고 크게 히트한 작품이 없는 그녀를 안타까워하고 있는 저입니다.

반지제왕시리즈의 이미지가 너무 컸던것일까요.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나타나주기만을 오매불망 고대하며,

그녀의 사진들로 허한 마음을 주욱 도배해 봅니다.

* 이번 호빗에서는 에반젤린 릴리가 있지 않느냐구요?

많이 닮았다는 점으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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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해피독

헉,정말 브루스 윌리스랑 스캔들? 파더 콤플렉스 있나.몰랐던 사실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