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신을 잘 찍은 영화는 뭐가 있을까요?
15세든 청불이든,
그냥 잘 찍었다! 싶은 영화를 추천해주세요.
단 에로나 로포리 장르는 사절입니다ㅠㅠ
저는 특이하게도 '레이디 맥베스'의 베드신을 되게 좋아했어요.
갠적으로 베드신이 길어지면 지루한데,
요건 짧고 강하게 여러 번이라 맘에 쏙 들었습니당.
'줄리에타',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 '러브픽션', '퍼스널 쇼퍼'도 재밌게 본 것 같습니다.
근데 지금 보니 섹스신이라 부르기 애매하거나 야하진 않고 웃기기만 한 게 너무 많네요 ㅋㅋㅋ
영화의 만족도와는 상관 없지만 '가장 따뜻한 색, 블루', '8마일', '여교사' 등은 정말 싫어하는 유형들이에요.
이제 여러분의 히든 카드를 보여 주시죠...!!
추천인 31
댓글 90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저도 블루는 별로... 보는데 좀 불편 했어요. 캐롤 같이 표현 한게 더 좋았습니다^^
'눈먼자들의 도시' 보셨는지요??
깜깜한 곳에서 소리만들리는데 꽤나 야릇했지요~
'눈먼 자들' 이라서 암흑인 건가요?? 신박하군요 ㅋㅋ

분명 봤는데 왜 기억이 없을까요... 이진욱이 아주아주 잘생겼던 것만 생각납니다 ㅋㅋ


너무 세지 않아서 좋았어요 ㅎㅎ

저도 캐롤이 생각나네요. 근데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왜 마음에 안 드셨나요?
거창한 이유는 아니고요. 그냥 신이 불필요하게 길고 너무 잦다고 생각했어요ㅠㅠ


1편만 봤는데 끝까지 그림자의 정체만 궁금해하면서 봤네요 ㅋㅋㅋ 치명적인 척 정말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원초적 본능이 후끈했던 기억 납니다.^^
앗 그거슨 샤론 스톤!!! 챙겨보겠습니다 :)


타이타닉 베드신이 기억에 남니다.
전 지난주에 첨 봤는데 유리창에 손바닥 쾅!! 하는 장면에서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

연애담 좋았는데.. 이제 다시 못보겠어요!!!! 다른 영화들 메모하고 갑니다 총총총
안 보길 잘했죠 그 영화... 허허허
빌로우 허 베드씬이요! 완전 무감흥 무감각했던 ....
아 그 영화 개봉 당시에 수위 높다는 말이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몇 년 사이에 퀴어 영화가 많아지면서 어쭙잖은 팬픽 같은 것도 마구잡이로 개봉하는 느낌이에요 :(
ㅋㅋㅋㅋㅋ솔직하시네요
목록에 저장 합니다 ㅋㅋㅋ

화양연화나 문라이트처럼...
완전 공감합니다. 문라이트 레스토랑 신 최고죠ㅠ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홥니다

크 그 영화는 어떻게 그 설렘을 순수하게 전달할 수 있는지...

베드신이라기엔 좀 그렇지만..
영화 '그녀'에서 주인공 테오도르와 OS의.... (더이상 설명은 생략...) ㅋ

오오 이거 봐야겠어요! +_+

원초적 본능이 제일 잘 찍었다고 생각해요
원초적 본능!

봉준호 마더의 끝말잇기 배드씬요..
진구랑 천우희인가요? 안 그래도 내일 보려고 했습니다...!

쇼크였던 건 오아시스의 베드신입니다
아바타 확장판 못 봤는데 그런 신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확장판에만 있는 씬이예요. 안 보셨으면 한 번 보셔도 좋을 듯 ㅎㅎ

아 그리고 댓글 적고 생각난 영화.
엔젤 하트의 미키 루크 베드씬도 감각적으로 괜찮습니다
배우가 끌리는군요!!
윗 분이랑 동시에 댓글 다셨네요 신기해요 ㅋㅋㅋ
<아가씨>도 괜찮은 베드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숙희랑 히데코가 정말 서로를 간절히 원하고 사랑하는 감정이 배우들의 호연이랑 맞물려서 야하면서도 아름답게 표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00>도 괜찮았던 걸로 기억해요~

설마 놈들끼리???

레오니다스가 병사들과 떠나기 전날에 나와요~

겁나 야했던 기억이...
그 당시 치곤 꽤 야한 배드씬이었어요 꽤나 거칠었고
카메라워킹도 배우들 몸을 다 훑었고....
근데 배우의 가슴노출 하나없습니다.
야한데 하나두안아햔 그런느낌
아.. 이거 이은주 씨의 죽음과도 관련이 있는 영화 같네요ㅠㅠ

아... "너랑 하느니 차라리 나무토막이랑 하지" 였나요 전 그 대사에서 가슴이 무너지더라고요ㅠㅠ 모드ㅠㅠㅠ

박찬욱감독의 아가씨, 이안감독의 색계, 아..거론하기 마음아프지만 모감독의 연애담..이 솔직히 생각 납니다..

나인하프위크, 언페이스풀...
둘 다 러브씬은 인상적인데, 베드에서 하진 않는 듯....
이것이 바로 베드신의 힘... 조회수가... 오오...
이렇게 될 줄 몰랐습니다 무서운 사람들...

여러분들의 댓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소장 리스트가 하나 더 생겼네요
전에도 누가 추천해주셔서 꼭 보려고요!

저도 색계 요


전 쌍화점이나 따뜻한 색 블루처럼 베드신을 찍을려면 관계라는것이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정점의 순간인데 그래서 확실하게 찍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두 영화처럼 길고 찐득하게 감정에 몰입할수 있도록 연출을 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원본 훼손이 제일 싫어요ㅠㅠㅠ

저는 [더 리더: 책읽어주는 남자]가 인생베드씬
오오 근데 그건 서론이 더 재밌어요
"넌 이거 때문에 여기 온 거야"
윈슬렛 박력이 bbb


옛날 영화, 애란 이라고... 사람 정말 미치게 만들었쥬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친했던 여사친과 서먹하게 만들었던 해피엔드였죠..
극장에서 서로 귤까먹다가...
침만 꿀꺽..
어색어색..
저는 언페이스풀. 제가 본 영화중에 가장 야한 영화인거 같아요 베드신 자체보다는 영화의 분위기가 사람을 조마조마하게 한다고 할까요 ..ㅋㅋ
몽상가들과 색계.... ㅎ
배드신하면 해피엔드 @,.@
언페이스풀은 한보 봐야 겠습니다 .

에너미 앳 더 게이트의 배드신(?)이 꽤 인상적이었어요. 막사 내부에서.. 그리고 한국 영화중에 <엄마에게 애인이 생겼어요> 배드씬이 야릇했습니다. 정선경씨의 국보급 엉덩이!

저는 레즈비언? 동성애를 다루는 영화는 질색이였는데...
캐롤 보고나서는 그 편견이 사라졌네요...
뭐 그리고 블랙스완?
몽상가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