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 애스 2] 캐릭터가 매력이 없는(스포 있음)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느끼는 것은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없다는 거에요.
힛걸 클로이 모레츠는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감독이 잘 살리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이야기도 별로고, 그러다보니 그 속에서 표현되는 캐릭터들도 별로에요. ㅠㅠ
그냥 생각을 멈추고 시간 떼우기로 보기에는 나쁘지 않다고, 망작은 아니라고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너무 낭비되는 캐릭터들이 아쉬워요.
인물들이 변화되는 원인이나 과정도 별로 설득력이 없고, 코메디도 별로고, 액션도, 신선함도 없네요.
어느 분 말처럼 마더 파커가 골목대장처럼 몇 명 데리고 찌질하게 다니기보다는,
그 많은 돈을 활용한 물량공세로 싸웠으면, 적어도 막판에 애들 패싸움처럼 끝내지 말고,
사제 폭탄이라도 쾅쾅 터뜨리던가요. 그랬으면, 어느 정도의 화끈함이라도 있지 않았을가 싶네요.
히어로에 대한 고민이나, 청소년의 어쩌구 저쩌고 학교생활보다는,
그냥 좀 더 반항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그랬어요. ㅜㅜ
익무분들 덕에 쿠키를 보고 나왔지만 그게 뭐 어쩌라고요.
1편을 보고 나서 속편나와라 하는 마음이, 이제는 3편이고 뭐고 그만 접어라 하는 마음이네요.
영화 볼 때 상영관에 다섯 명이 있었는데, 한 명은 중간에 그냥 나가시더라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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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할 때도 시간 때가 좋지 않았고요.
짐캐리가 나왔다고 해서 코미디인줄알았는데 액션이더군요.영화는 대체적으로 여러가지 캐릭터가 출현하는데요.그들의 활약상 너무해! .영화 다끝나고 마더퍼커님이 상어밥이 되신줄 아시는분 많으신데요.엔딩타이틀 올라가고 마더퍼커가 다시 나오죠.킥에스 3편을 예고하는 장면이 나오고 영화는 끝이 나네요.3편을 기대해 주세요.이대로 끝나기에는 킥에스의 명성이 아쉽네요.3편에서는 제대로 그 명성에 맞게 다시 돌아오시길 빕니다.

배우들도 점점 성장하기에 좀 걱정되기도 해요.
연출을 누가 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요.

뭔가 좀 민숭민숭 하기도 했어요. 힛걸 마저 그래보였을 정도니 ㅠ
매튜본이 연출한 1이 최고였어요 ^^
3편이 나와주면 좋으련만

음, 아니면... '킥 애스' 가 아닌 '힛걸' 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후기잘읽고갑니다